(중부시사신문) 통일부 및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2024년 10월 25일 개관 후, 가족 친화프로그램, 통일 로컬 투어, 한반도 밥상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1~2월 운영되는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 다섯 가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나만의 비누 만들기’는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참가자가 자신만의 창의적인 비누를 제작하며 통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월 25일 토요일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북한식 만두 빚기’ 요리 교실이 열린다. 북한에서 즐겨 먹는 만두를 직접 만들어 보며 남북한의 음식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남북한 명소를 지도에 직접 꾸며보는 ‘남북한 랜드마크 지도 만들기’ 이다. 남북한의 주요 랜드마크를 알아보고, 이를 지도에 표시하는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지리적, 문화적 특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함이 다함이 캐릭터 쿠키 만들기’ 는 통일플러스센터 대표 캐릭터를 쿠키로 만들어 장식하며, 창의적인 방식으로 통일과 평화를 표현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레고 블록을 활용하여 한반도 지도를 제작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한반도 레고 만들기’ 이다. 1교시에는 팽이만들기를 통해 기계 과학 원리를 배우고, 2교시에는 레고로 한반도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1월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신청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명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남북한의 문화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통일에 대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