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립 유치원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문제 행동 이해 및 지도 방법’을 주제로 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동의 다양한 기질과 행동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역량강화 연수로 운영됐다.
연수는 마음아리 심리클리닉 최지현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TCI 검사를 통한유아 기질 및 성격 파악 ▲특별한 아이 이해 전략 ▲부모 상담의 성공적인 전략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했다.
특히 주의력결핍장애(ADHD), 반항성 장애, 분리불안 등 기관에서 자주 접하는 행동 문제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기질과 심리적 특성에 따라 교사와 아동의 상호작용 방식을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수로 아이들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감정과 기질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도 시 더 깊이 있게 아이들과 소통하며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유아의 행동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연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