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국기원이 가수 설운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4월 22일 오전 11시 30분 국기원 원장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설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설 씨는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기원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장을 받은 설 씨는 “태권도와 음악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노래 하나에도 정성과 혼을 담아야 감동을 줄 수 있듯이 태권도도 마찬가지다. 국기원 홍보대사라는 큰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와 국기원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원장은 “설운도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영광이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기원과 설운도 씨가 만나 태권도 문화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식 후에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축하의 뜻을 담아 준비한 시범공연을 약 15분간 선보였다.
설 씨는 품새, 격파, 호신술 등 태권도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 펼쳐 보인 시범공연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설 씨는 앞으로 1년간 국기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