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농협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도 1억 원을 쾌척했다. 2007년 첫 기부 이후 18년째 이어온 '지역 인재 키우기'의 연장선이다. 충남농협은 4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원장 황환택)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충남농협의 누적 기부 금액은 9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도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아름드리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까지 충남농협 기부금으로 수백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습 의욕을 북돋아 왔다.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충남농협은 지역 인재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장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충청남도의 인재 발굴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부금은 충남의 청년에게 충남도민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것”라며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온 충남농협에 깊이 감사드린
(중부시사신문)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Global Market Nexus 2025’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남혁신센터는 지난 10월, 특화창업패키지 선정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아시아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Global Tech Connect’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특화창업패키지 선정 5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온라인 1:1 멘토링을 통해 독일 현지 전문가로부터 스마트 제조 산업 동향, 현지 비즈니스 환경, 진출전략 등을 심도 있게 학습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진출 준비에 나섰다. 이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별 전담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현지 투자자 및 기관 전문가 대상 IR 피칭 및 개별 피드백(Pitch Exercise) △독일 내 연구기관·창업허브·투
(중부시사신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전시·교육·연구·소장품 관리·시설 및 조직 운영 등 박물관의 종합 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충남역사박물관은 체계적인 전시 기획, 안정적 소장품 관리,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4회 연속 인증을 달성해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06년 개관한 충남역사박물관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료의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지역 학교 및 문화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도민 참여 행사, 특별전 개최 등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2026년 설립 20주년을 맞게 되는
(중부시사신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4일 충청남도 보훈관(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 65)에서 2025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전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는 1972년 '한산세모시짜기'를 첫 번째 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이후, 2025년 현재 총 57종목의 무형유산을 지정하여 전승·보존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랜 기간 무형유산 전승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여 명예보유자 2명과 전 무형유산연합회 회장 1명 등 총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간담회에는 보유자, 보존회장, 전승교육사 등 전승자 80여 명과 무형유산 전문가가 참석했다. △무형유산 전승자 지원금 사용 방법(김수현 국가유산청 사무관) △충청남도 무형유산 지정 현황(정래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전승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 57종목의 보존과 전승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지난 10월 전국에서 실시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을 오는 10일부터 교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도내에서 978명이 응시해 296명(합격률 30.3%)이 최종 합격했으며, 도는 누적 합격자 1만 5395명을 관리하고 있다. 1461명이 응시해 433명(29.6%)이 합격한 지난해보다 응시 인원은 크게 줄었으나 합격률은 소폭 상승(0.7%)했다.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18세(2008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69세(1956년생)로 확인됐다. 도는 희망하는 자격시험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택배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문 수령이 곤란한 합격자의 경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주소로 자격증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택배비만 부담하면 된다. 자격증 택배는 오는 9일 신청자에게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비용은 착불로 수령 후 지불하면 된다. 택배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합격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도청을 방문하면 직접 자격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
(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뜨거운 열정과 강한 의지로 2007년 도 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참가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남 선수단과 임원진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체육 유공자 표창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충남 장애인스포츠 역사를 다시 쓴 주인공들”이라며 최고 성적을 낸 선수단을 축하했다. 이어 김 지사는 “한국 신기록 9개, 대회 신기록 1개를 수립하고 처음으로 종합 점수 13만 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라면서 “여러분이 써가는 도전과 열정의 이야기는 힘든 상황에서 고민하고 지쳐있는 많은 사람에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자 최고의 페이스메이커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선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 고용 연계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장애인체육 선수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4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농업기술원 및 남부출장소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6년 본예산, 조례안 1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수해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2026년 예산 심사에서 3개 사업 총 15억 3,000만 원을 삭감했다. 위원들은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산 중심의 심사를 원칙으로, 집행 부진 사업과 불필요한 행사성 지출을 중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이 기존 예산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채 증액을 요구한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예산은 기술원의 편의가 아니라 도민을 위한 것인 만큼, 제때 집행하지 못하면 다음 연도 반영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마트팜 저온저장고 사업의 낮은 집행률 ▲청년 농업인 관련 예산의 대폭 삭감 사유 ▲온열질환 예방사업의 국‧도비 매칭비율 검토 필요 등을 언급하며, 원인 규명과 정확한 편성을 주문했다. 이어 “예산의 기본 원칙을 지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개선을 촉구했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4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동의안, 2026년 본예산안 및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조정한 후 의결했다. 기경위는 지난 11월 28일부터 진행한 2026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안 심사를 마쳤으며, 제출된 2026년 예산안 총세출 1조 7,379억 1,939만 원 중에서 8억 4,622만 원을 삭감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반복되는 저조한 집행률과 비현실적인 예산 산출 기준을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예산 책정 시 예측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일부 사업의 경우 2년 연속 집행률이 저조하다면 일정 부분 삭감해 예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재정 관리의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문화 교류 사업에 대해 “문화 교류는 인적 교류 측면에서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로, 내년 추경을 통해서라도 이 사업의 판을 키워 충남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해외사무소 특화사업, 외빈·전문가 초청,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