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별로 출사표를 던진 정치 희망생과 현역 정치인들간에 네거티브 등 공천 논란이 난무한 가운데, 경기도 진용복 부의장이 지역 후배 양성을 위해 과감하게 용퇴를 자청하고 나서 지역 정가에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진용복 부의장은 재선 의원으로서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에 당선하여 많은 업무수행으로 누구보다 경쟁력이 있는 정치인으로, 시민들은 3선 도전이나 시장출마까지 예상해 왔던 바, 용퇴를 표명하자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진용복 부의장으로부터 정치 소회와 앞으로 지역을 위해 해 나갈 생각을 들어 보았다.. Q-1. 8대 동시지방선거에서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최근 근황은? “지난 4월4일 불출마선언을 하고 난 이후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빈틈없이 마무리해야 하는 책임감을 크게 느낌니다. 또 지역을 위해, 용인시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후배 정치인들을 격려하며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2. 젊은 정치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와 동행은 잊지 못할 것입니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경기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8.3%를 기록해 타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민선 5기·7기 시장을 역임하며 안양시민의 민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로 보인다. 최 시장은 전국 지자체 단체장 중 공약 이행률 91%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자치단체장 평균 공약 이행률 54%(2021년 7월 기준)에 비해 무려 37%포인트를 앞서는 수치로 그의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모두 지키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안양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큰 지지를 보냈다. 정권심판론이 대두된 선거에서 최 전 시장의 안정적인 시정 결과가 반영된 것은 아닐까. 최 전 시장의 교육에 대한 투자는 고집스럽고 특별하다. 그 결과는 코로나로 시름 하는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준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메달 소식으로 나타났다. 9개 메달 중 5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그가 만든 안양시 장학재단 출신이다. 황대헌, 서휘민, 김민석 선수가 그들이다. 최 전 시장은 민선5기 시장 재직 시절 예체능 꿈나무를 위한…
지난 4월 1일 유승민 전 대선후보의 경기지사 출마에 명분이 부족하다. 국민의힘 젊은 인재 김은혜(국회의원/성남시분당갑), 김성원(국회의원/동두천시연천군/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도지사 후보로 등판시켜 흥행몰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김현욱 국민의힘 경기도당 종합상황실장의 예견이 맞았을까, 5일 김은혜 윤 당선인 대변인이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김은혜 윤 당선인 대변인은 배현진(국회의원/송파구을)에 바통을 넘기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지방선거 출마 결심을 밝히겠다”고 대변인 사퇴 뜻을 밝혔다. 김 실장은 국민의힘에서 쓴소리를 거침없이 제언하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의 솔직함은 때로는 듣는이로 하여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정치는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에 빠져 국민과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한다. 수원시 팔달구 영화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에서 김 실장을 만나 20대 대선 승리가 갖는 의미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하는 전략과 앞으로 대한민국
▲ 의왕시 민선 5·6기 시장을 역임한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설인 기자) 민선 8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왕 지도를 바꾼 시장’으로 평가받는 의왕시 민선 5·6기 시장을 역임한 김성제 전 시장의 절치부심 4년간의 재도전 준비 과정과 의왕에 제시할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8년간 의왕시장을 재임 하는 동안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인근 지역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노인 복지 천국’이란 소문이 나면서 재임 기간 중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는 국토부 출신 도시 개발 전문가가 이룬 성과로 평가받는 대목이다. 그는 2010년 민선 5기 의왕시장에 당선돼 첫 번째로 계획하고 진행한 일은 ‘의왕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한 일이다. 의왕의 현재 모습은 그가 도시 개발, 교육, 문화, 복지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이룬 성과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민주당 출신 ‘전국자치단체장 정책대회 1위’로 타 자치단체장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 김성제 전 의왕시장은 민선 5·6기 민선시장 재임기간 동안 다양한 친환경 도시개발사업들의 성공을…
지난해 용인문화재단에 부임한 정길배 대표이사로부터 용인시민의 문화향유와 시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미래의 사업계획을 들어 봤다. Q..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부임하면서 지난 한해동안 느껴온 점과 인사말을 부탁합니다?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라는 단어가 익숙했던 작년 3월, 용인문화재단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문화예술 관련 모든 프로젝트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았던 1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용인의 문화예술 뉴노멀(New Normal)을 준비했습니다.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집단의 역량과 재능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역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은 도시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110만의 용인시는 특례시 규모에 맞는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재단은 용인포은아트홀 외에도 3개구에 광범위하게 나눠져 있는 13개 시설을 운영하는데 인적, 물적 자원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막판까지 박빙 승부를 펼친 끝에 근소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개표가 있던 날 새벽 3시까지 ‘당선 확실’에서 뒤집힌 어처구니없는 결과. 이미 조간신문에 당선자로 이름이 인쇄된 웃지 못할 해프닝도 경험했다. 그는 지금 정권교체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최근에 잠을 3~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 지난 총선은 정치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었다”라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함께 말문을 열었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다. 개인의 일신 보다 국민과 시민의 열망을 담은 대선 승리야말로 내게 최우선 목표다”며 “선당후사의 각오로 與 텃밭이라 불리는 성남에서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대선공약에 반영할 시민 의견을 발굴·제안하고 성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을 세계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옮길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좌)과 윤석열 국민의힘
2013년 80억의 적자와 30여억 원의 임금 체납으로 언제 쓰러져도 이상할 게 없던 위기의 용인축산농협이 현재 상호금융 사업량 2조5000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상호금융 순증금액 13위, 관내 1위를 할 만큼 성장을 이뤘다. 성장의 중심에 최재학 용인축산농협 조합장이 있다. 그는 1979년 축협에 입사해 군지부 축산파트 근무가 인연의 시작이다. 1981년 축협 중앙회가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축협 미래의 꿈을 키운다. 그 시절 축협의 미래 먹거리와 사업 구상 등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건의해도 조합장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채택되지 않는 현실에 그때부터 ‘언젠가는 내가 조합장이 되어 협동조합의 이상 가치 실현을 해보리라’ 마음먹는다. 2013년 조합장 당선 후 80여억 원 손실이 있는 조합에 대해 불안함은 없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 조합장은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학 용인축산농협 조합장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용인일보) 최 조합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축협 직원 경력으로 조합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특히 “직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성남시의회 윤창근의장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회·경제·환경 분야 백신 도입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의장은 서면인터뷰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발판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며 "사회, 경제, 환경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책이 바로 지방정부 'S·E·G백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장이 말하는 S·E·G 백신은 사회(Society)·경제(Economy)·환경(Green) 분야 각각에 대한 세밀한 지원 대책을 뜻한다. 그는 "코로나와 함께한 2년, 대한민국은 사회 전 영역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 변화 양상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지역마다 계층마다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소상공인, 장애인, 노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는 디테일한 차이가 있다.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에서는 코로나 피해 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피해 규모가 줄지 않고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의 세밀한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사회분야 관련 교육격차 해소를…
"교육청은 난색을 표했지만, 하지만 보편적 교육 복지를 위해 강하게 추진." 용인기자협의회에서는 지난7월에 경기도의회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Q-1. 먼저 지역주민들에게 한마디... 교육행정위원장 취임 1년이 되어간다 소회는? ♠ 안녕하세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열어가는 경기도의회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입니다. 전국 최대 지방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벌써 1년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활동해 왔습니다. 주요 민생현장과 정책공약 연계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일하는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도 청취하는 등 의장단이 함께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실시하였습니다. Q-1.용인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플랫홈시티 개발도있다. 어떻게 보고있나? ◆용인 미래 먹거리하고도 연결되어 있고, 용인 위상을 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