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1일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2025 충청남도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청남도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는 청소년과 지도자,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충남의 대표 청소년 자원봉사 행사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도내 청소년과 지도자, 수련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상장 수여,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청소년과 지도자, 기관에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도지사상, 도교육감상, 충남사회서비스원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등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고 축하했다. 아울러 우수사례로 △환경 보호 △디지털 교육 △세대 소통 △지역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봉사 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끌어냈다. 박일순 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청소년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힘”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더 안전하고 풍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21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성공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부여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국가정원 추진 방향을 본격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기서 의원(부여1‧무소속)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강형기 재단법인 예술섬 이사장이 발제를, 곽상욱 ESG정원정책포럼 이사장‧박공영 한국신지식농업인회 회장‧이용길 충청남도 산림휴양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고광철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형기 이사장은 발제에서 “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자원”이라며 “백마강 국가정원은 기존 사례를 모방하기보다 부여만의 스토리를 담아야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원은 삶의 품격을 높이는 생활정원이 돼야 하며, 방문객이 ‘왜 이곳이어야 하는가?’에 답할 수 있는 독자적 서사와 장소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 곽상욱 이사장은 “정원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복지‧여가‧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정제동 도교육청 장학관,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남도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는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아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공헌한 기관과 시군, 개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에너지효율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의회 의장상을 새롭게 마련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였다. 이날 기관 표창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시책을 추진한 서산시와 예산군이 수상했으며, 에너지 절약 및 전환 추진과 수소경제 활성화 등의 유공으로 개인·공무원 등 38명이 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선 절전노트 경진대회, 에너지 퀴즈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절전노트 경진대회에선 △도지사상 박정은(천안신대초 3학년)·권승연(예덕초 6학년) △도의장상 김예나(온양풍기초 3학년)·조하윤(홍성초 5학년) △도교육감상 박서은(천안용암초 1학년)·이예서(아산북수초 3학년)·김지안(원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2025년 11월 21일,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섬문화예술플랫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편삼범 도의원,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충남 공공기관,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섬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기원했다.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섬비엔날레의 주전시관이자 섬 고유의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예술 창작·전시·교육 기능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섬 문화예술의 중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원산도해수욕장 인근 9,886㎡의 부지에 연면적 3,989㎡,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홀, 다목적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섬문화예술플랫폼 조성과 함께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라는 주제로 2027년 4월 제1회 섬비엔날레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유동적 존재로서의 섬에 대해 예술적으로 상상하고 질문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섬비엔날레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
(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구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충남사회복지사협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안과 복지 현안,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복지의 핵심은 현장에서 도민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들”이라며 “오늘 논의된 협회 활성화 방안과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사협회는 도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800여 명이 협회에 소속돼 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21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의회는 지역의 불합리한 에너지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충청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지원 조례'에 대한 내용과 의회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그동안 국가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대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산업구조 편중 등 큰 사회적 부담을 떠안아 왔다. 충남도의회는 화력발전소 문제에 대해 보상의 차원을 넘어 충남이 스스로 에너지 체계를 바꾸고 지속 가능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 조례는 그 과정에서 마련된 핵심 입법으로, 지역 안에서 분산에너지 기반을 넓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에너지전환을 중앙정부나 기업 중심의 영역에 두지 않고, 지방정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의회가 직접 정책 대안을 설계하고, 현장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본심사
(중부시사신문) 충남콘텐츠진흥원은 11월 20일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2025년 천안문화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문화도시 정책위원회를 비롯해 각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위원회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성과공유회는 사업 중심의 발표 형식을 벗어나, 천안문화도시 사업과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 전시회’를 함께 운영했다. 또한 내달 초 방영 예정인 1차 법정문화도시(2020년~2024년) 아카이빙 다큐멘터리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성과 발표를 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의미있는 점은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들이 대거 참석해 진정한 주인공이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1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2025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동안 도내 420개 초등학교에서 추진된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장, 교장, 늘봄지원실장, 라이즈(RISE) 대학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2025 늘봄학교 운영 성과 발표 △사업별 우수사례 공유 △운영 영상 시청 △2026 온돌봄 운영 계획 안내 △전시 체험자리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부 우수사례 심사에서 서산교육지원청이 전국 유일 ‘기관 대상’, 한내초가 학교 최우수상을 받는 등 충남의 돌봄·방과후 운영 체계가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초등 1~2학년의 돌봄 공백 해소에 큰 성과를 보였다.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한 학생 전원을 수용하며 참여율 81.5%를 기록했고, 학부모 만족도 역시 95.9%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상록자원봉사단 귀가 지원, 화상 인터폰 설치 등 학생 안전망도 강화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역사·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예산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역사·민주시민교육 추진사업의 성과를 환류하고 업무·교과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사 35명이 참가했으며, 특강과 토론, 향토사체험 등 총 9시간의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된다. 연수 첫날에는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의 ‘일본 고문서에 나타난 독도’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김효연 연구교수의 ‘헌법교육, 무엇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특강이 이어진다. 또한 계룡 신도초등학교 김용욱 교사가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과 적용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충의사와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방문하여 참배와 관람을 통해 충남의 독립운동사를 경험하고, 수덕사를 현지 조사하여 문화유산의 교육적 함의와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고찰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무연수 과정에서 얻은 식견과 경험들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민주시민으로서 실천역량 함양으로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아산시 송악면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는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이 제27회 교보교육대상에서 평생교육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을 통해 우수한 교육 활동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교육상으로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이 지방 소멸과 폐교 위기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되살린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이 곧 학교”라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온 점이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악 지역의 혁신학교 3개교(거산초, 송남초, 송남중)를 포함해 학부모 단체, 지역 아빠·삼촌 모임, 사회적 협동조합, 주민자치회, 지역아동센터, 문화단체, 지자체와 교육청까지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들은 매월 정례 회의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배움, 돌봄, 지역 활성화 등 공동의 교육 의제를 논의하며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