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는 5일 공주시 마곡사 일원에서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및 산불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공식화하고, 전문활동체계 확립을 위한 이날 발대식에는 성호선 소방본부장과 전문의용소방대원,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어진 합동훈련은 도 소방본부·공주시·마곡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곡사 남서쪽 2.5㎞ 지점에서 발화된 산불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형 소방차량을 이용한 마곡사 입구 방어 △소방력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지상 진화 △소방·충남도 헬기 공중 진화 △마곡사 시설 보호를 위한 사전 주수 등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보 등 21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전통사찰로, 산림과 인접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게 확산될 우려가 있어 전문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사찰 내 지형·건축·문화재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지난 9월 18일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를 구성하고 정식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5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유치원 교원 850명을 대상으로 ‘2026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과 주요정책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6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 개정에 관한 사항과 유아교육 주요정책을 안내하여 유치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월 25일은 유치원장, 12월 2일은 유치원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완료했다. 또한, 유아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정위원이 ‘2026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 살펴보기’를 도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가 ‘2026 충남 유아교육 주요정책 들여다보기’를 전달했다. 또한,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 재구성의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될 유아교육 주요정책과 연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유아교육에 진심을 담고 실천하는 교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6년에도 유치원 현장 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여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을 둘러싼 환경적‧사회적 쟁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속가능한 금강하구 해수유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5일 논산시 강경읍사무소 강당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금강하구 해수유통 의정토론회’를 열고, 금강하구 생태복원의 필요성과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좌장은 오인환 충남도의회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김영일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이 진행했다. 김 소장은 발표에서 ▲금강하구의 현황과 복원 필요성 ▲하굿둑 건설 이후 심화된 수질‧퇴적‧생태 변화 ▲기후위기 시대 하구 복원의 전략적 중요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한병수 강경역사문화연구원 원장, 이상진 충남연구원 명예연구위원, 강정현 가나안수산 대표, 공상현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과장이 참여해 분야별 관점에서 해결 과제를 논의했다. 한병수 원장은 “금강하구둑 건설 이후 강경포구의 역사·문화·경제가 크게 위축됐다. 생태 회복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상진 위원은 “기후위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보령 일원에서 도내 흡연예방교육 연구회, 보건교육 교과연구회, 건강증진학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흡연예방 업무담당 주무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교 흡연예방교육 및 보건교육 성과 나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흡연예방과 보건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학교보건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과 전문 강연을 시작으로 ▲건강증진학교 운영 사례 ▲14개 지역 흡연예방교육 연구회 운영 결과 ▲보건교육 교과연구회 성과 ▲학생건강증진 우수사례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지난 11월 ‘참살이 보건교육 한마당’을 통해 보건 수업 역량을 공유한 데 이어, 충남교육청은 현장 기반의 성과 확산을 지속하기 위해 내년에도 보건교육 나눔의 장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흡연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교과연구회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우수사례가 지역
(중부시사신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12월 4일 아산시 모나밸리 디바인홀에서 도내 아동돌봄 종사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아동돌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다양한 아동돌봄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2026년 도내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도내 다양한 기관과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충남아동돌봄을 빛낸 사람들’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아동돌봄활동가 최다파견상, 돌봄시설 홍보우수상, 교육참여상, 학구열상, 안전문화상, 신규기관 신인상, 베스트리더상, 소통공감상 등의 시상은 올 한 해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과 함께 충남 아동돌봄체계를 만들어온 기관과 활동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도내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1기 아동돌봄활동가와 지난 11월 양성교육을 수료한 2기 활동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돌봄활동가는 방과 후 돌봄기관에서 ▲놀이지원 ▲긴급돌봄 ▲아픈아이병원동행 ▲돌봄시설에서 1:1아픈아이 돌봄 등
(중부시사신문) (재)충남경제진흥원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19일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선문대학교에서 도내 기초새일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 새일센터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환경에 대응해 실무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센터 간 지식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차 39명, 2차 29명 등 총 6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클라우드 협업 도구 ▲AI 기반 문서·이미지 처리 ▲업무 자동화 도구 실습이 이어졌고, 센터 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기본 또는 심화 세션을 선택해 참여해 몰입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 구성 덕분에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툴을 배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서로의 업무 방식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 “이런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
(중부시사신문)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개최한 2025 베리어프리 기획공연 'Live in : Harmony'가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수어 통역·실시간 자막·점자 안내·무장애 동선·휠체어석 배치 등 접근성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전면 적용한 충남형 유니버설 디자인 공연 모델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관객이 동등하게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의 시작은 2025 충남쏭 대상 수상자 이성국 아티스트의 ‘렛츠고 충남’ 오프닝 무대로 활기차게 열렸다. 관객들도 충남의 매력과 에너지를 담은 음악에 호응하며 행사의 시작을 함께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1팀 협연 취향상점 × 이기현, 2팀 협연 박공원 × 브라운티거 × 루미에르,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인 사운더블예술단(발달장애 중창단)이 배리어프리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 100여 명에게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장애 · 비장애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무대를 연출하며 문화의 가치가 접근성에 시작하고 또한 경계 없는 문화예술 창작의
(중부시사신문)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보육·지원한 기업 ‘클라우디오’가 지난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50개 기관의 예선을 통과한 우수 창업팀들이 공공데이터 기반 혁신성을 겨루는 전국 규모 대회로, 특히 올해는 AI와 데이터 활용 혁신성이 주요 심사 기준으로 신설돼 경쟁이 치열했다. 클라우디오는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국악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누구나 쉽게 전통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국악 가상악기’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전통 소리를 현대적으로 확장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신규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창업 액셀러레이팅과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5일 보령시 쏠레르에서 ‘충남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화합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원산지 표시, 식품·공중·축산물 위생, 청소년 보호, 환경 등 민생 6대 분야를 담당하는 도·시군 특사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교육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사경 활동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에서는 천안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아산시와 태안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공자 표창은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특사경 공무원 7명에게 수여됐으며, 이 중 4명은 도지사 표창, 3명은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은 생존전문가인 김종도 강사의 ‘생활 속 재난안전 교육’에 이어 최기웅 법무연수원 특사경 교육센터 교수가 ‘수사절차 및 수사서류 작성법’을 주제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민생 분야 단속 활동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내년 단속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민생사범 수사기법 등 특사경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창학관에서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과 농작업 안전 전문인력, 시군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도 농업안전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농작업 재해예방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중·소규모 농가 대상 안전보건관리 기반 구축 △농작업 위험요인 진단·개선 지원 △온열질환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운영 등이다. 성과로는 중소규모 농작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성평가 절차를 현장에 적용하고, 개선이 필요한 장비·보호구 보급과 작업환경 진단을 추진해 농업인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 것을 소개했다. 농작업 안전실천 우수사례는 △서산시 팔봉면 금학3리(대상) △아산시 도고면 오암1리(최우수상) △예산군 꽈리고추 공선회·보령시 농작업안전관리관(우수상) 등 농업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활동을 실천한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또 ‘안전 골든벨’을 통해 농작업 안전수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