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 건설본부는 동절기를 맞아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내 건설 현장 27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건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본부에서 발주해 착공한 공사비 10억원 이상 현장으로 △도로 11곳 △하천 9곳 △건축물 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관리(시험)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작성·관리체계 정비 여부 △제설 장비 확보 여부 및 절개지 등 눈사태 대비 안전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시설·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절개지 토사 유실, 붕괴 및 배수시설 상태 점검 △기초지반 상태 확인 등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건설공사 현장 관리가 취약한 해빙기·우기·폭염기·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농작업안전관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천안·아산·논산·금산·부여·태안 등 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근무할 전문안전인력 12명(시군당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업 분야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이행을 지원하고, 농가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작업장·농로 등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농업기계·농자재 등 위험요소 관리 △소음·진동·분진·가스·농약 등 유해 요인 측정 △농작업 재해 예방 지도 및 개인보호구 착용 지도·홍보 등이다. 지원 자격은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안전·보건관리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실무경력 1년 이상 △안전·보건관리 관련 자격증 보유자 △농작업 안전 관련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2026년 1
(중부시사신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난 3년 동안 1조 원 이상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 충남의 대한민국 수출 2위와 무역수지 1위 유지를 뒷받침했다. 도는 18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시장개척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도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유럽,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2023년 7회 △지난해 10회 △올해 11회 등 총 28차례에 걸쳐 해외시장개척단을 가동했다. 이 가운데 3차례는 해외 바이어를 도내로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펼쳤다.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도내 500개 중소 수출 기업이 총 944회 참가(기업 당 1.9회)했다. 해외 수출 상담회 중 12개 행사에서는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가 참석해 세일즈 활동을 펼치며, 해외 바이어에게 충남 K-제품의 품질을 보증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도내 기업들은 7857건 15억 4646만 1000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468건 7억 762만 3000달러(1조 381억여 원)의 수출 계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nbs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18일 충남도립대학교 학생 31명과 지도교수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의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생들은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회의 진행 절차 및 용어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직접 의안을 발의한 뒤 토론을 벌이며 회의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충청남도 전입 청년 원스톱 지원 및 정착 촉진 조례안’과 ‘인구소멸 대응 청년정책 조례안’ 등 지역 현안과 학생들의 관심 사항에 대한 내용을 조례안으로 발의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여러분이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만큼, 오늘 경험이 지역과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8일 충남도 농축산국(축산과・동물방역위생과)과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축산・방역・시설・악취관리・유기동물 보호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폭넓게 점검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동물위생시험소 부여지소 예정지는 문화재 조사 및 발굴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착공을 서두르는 것은 예산 낭비와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며 “문화재 관련 절차를 명확히 확인하기 전까지 부지 선정과 착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사업은 사전 조사・부지 적정성・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자체감사에서 12건의 지적이 나온 것은 기본적인 관리 부실이 반복된 결과”라며 “각종 공사 하자, 부적절한 가족수당 지급, 업무추진비 집행 오류 등 기초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사업 마감까지 불과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사업 집행이 미비하다”며 “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위원회 소관 부서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관리 체계와 관련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단순한 사업 예산이 아니라 지역 인구를 살리기 위한 핵심 재원인 만큼, 인구전략국이 직접 챙기고 총괄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 의원의 의견뿐 아니라 해당 상임위원회의 의견도 공식적으로 수렴하여, 기금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은 각 실·국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충남이 보유한 돌봄·의료·복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담부서 인력 충원 시 행정직 중심 편성을 지양하고, 사회복지직 등 복지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적극 배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충남이 통합돌봄의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고, 기관·부처 간 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충남문화관광재단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어르신 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걷쥬 수익금의 투명한 집행 ▲장애체육인 훈련 인프라 구축 ▲장애인체육회 관련 단체 인권교육 강화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개편 ▲연말 사업비 집행 관행 지양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충남체육회 감사에서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건강복지 정책의 중요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체육을 담당할 전담 인력이 부족하다”며, “어르신 체육을 전담할 전문 지도자와 인력의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걷쥬 수익금 현황과 사용 내역이 실적 및 정산보고서에 포함해 제출해야 함에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광고 수익금 상당 부분이 인건비로 집행됐다”고 지적하며,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임을 고려할 때, 광고 수익금은 인건비가 아닌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8일 인재개발원과 충남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 만족도 관리, 식사·시설 환경 평가, 도민 교육체계 개선 등에 대해 질의하며 보완을 요구했다. 공무원·도민 교육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4.5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 과정의 만족도 하락과 시설·식사 운영 항목의 변동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도민 교육 과정에 도의회의 역할, 충청남도와의 관계, 행정 책임 구조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예산 절차와 행정 구조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도민뿐 아니라 집행부와 의회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인재개발원의 탄소중립·AI 등 미래 변화 대응 교육이 부족하다며 교육 체계의 유연한 개편을 촉구했다. 구 부위원장은 “탄소중립 교육은 산업 변화와 탄소국경세 등 국제 흐름을 이해하도록 구성돼야 한다”며, 공무원 교육에 이러한 내용이 미흡하다고
(중부시사신문) 최근 3년간 충남도 내 유기동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구조된 동물의 폐사·안락사 비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현행 반려동물 관리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18일 농축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2022년 8,093마리에서 2024년 9,078마리로 약 12% 증가했다”며 “특히 개 유기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끼 등 기타 동물도 137마리로 급증하는 등 관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제 시행 이후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미등록 동물 비율이 여전히 높고, 충동 입양·양육 포기 등으로 유기 증가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년간 구조된 유기동물 중 폐사 7,351마리, 안락사 7,526마리, 총 1만 4,877마리가 구조 후 단기간 내 사망 또는 안락사된 사실을 지적하며, “감염병, 고령 개체, 구조 당시 건강악화, 보호시설 과밀화 등 복합 요인이 작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8일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 김기웅 서천군수, 해양수산부 및 연구‧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충남을 해양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은 3개의 주제발표와 시설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신현웅 순천향대 교수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관별 연계 및 지속 가능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역 내 클러스터의 시너지 창출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가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발표를 통해 국가 차원의 해양바이오 산업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산업계에서는 전진영 대상㈜ 블루바이오 CIC 대표가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 글로벌 트렌트와 기업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