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화성시는 '궁평 오솔 아트파빌리온'이‘iF 디자인 어워드’ 2021 건축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궁평 오솔 아트파빌리온'은 지난해 ‘2020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환경디자인 본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수상하며 화성시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자산의 높은 수준과 우수한 기획력을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전통적 상으로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The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021 iF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의 98명의 독립 전문가로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고 52국가의 총 9,509개의 출품작 중 75개만이 금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오솔’에 대해 “궁평의 바다와 솔숲의 조화가 바람과 소나무 가지 사이로 속삭이는 사람과 자연의 대화를 연상시키며 이 경관을 이루는 건축물이 평온, 영감 그리고 균형으로 가득한 시적인 느낌을 준다”며 금상 수상의 이유
(경기남부인터넷신문) 화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등을 위해 마련한 ‘코로나19 화성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원 나흘 만에 41.6%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소상공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5,847개소, 농어촌 체험마을 7개소, 종교시설 573개소, 어린이집 306개소, 예술인 107명,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 1,051명 총 7,702건이 접수돼 21억 1천3백만원이 지급됐다. 그간 지원 사각지대였던 업종들에 핀셋 지원을 약속하면서 전보다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됐으나, 신속한 집행 덕분에 준비된 140억원 중 20.5%가 나흘 만에 소진된 것이다. 이에 시는 이달 중으로 모든 지원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하고 지급 대상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긴급재난생계수당을 이끌었던 것처럼, 이번 화성형 긴급자금이 미처 돌아보지 못한 분야와 계층을 보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화성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집합금지 업종 100만원, 영업제한 업종 50만원을 비롯해 농어촌체험마을 100만원, 종교시설 50만원,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여성단체·수원시·경기남부경찰청·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15일 오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여성안심구역 지정’을 홍보하고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 2만 5364㎡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성매매집결지 일대 3개소에 방범용 CCTV 13대를 새로 설치한 바 있다. 여성안심구역 지정, CCTV 설치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통과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성매매가 불법행위라는 사실을 안내하고 처벌 규정이 적힌 홍보물을 나줘주며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피해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이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돼 다행”이라며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완전히 정비돼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거리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해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14번지 일원에서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수원시 연화장 시설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가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5월 시작된 연화장 시설개선 공사는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장례시설을 확충하고 봉안시설을 신축한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연화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회차 공간, 버스대기 장소를 개선하라”며 “실내 봉안단은 최신 방식으로 조성하라”고 말했다. 이어 “카페, 전시를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연화장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개선공사는 2단계로 이뤄지는데, 1단계 공사는 장례식장·추모의집 제례실 증축, 지하주차장 리모델링 등이다. 6월 28일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11월 완료 예정인 2단계 공사는 봉안·문화동 신축, 승화원 증축, 토목·조경 공사 등이다. 시설 개선 공사가 준공되면 빈소는 2실이 늘어난 12실이 된다. 모든 빈소 내에 유족 휴게실·전용 화장실·샤워실을 설치한다. 연화장은 2001년 1월 15일 문을 열었다. 화장시설뿐 아니라 장례식장, 추모공간까지 갖춘 국내 최초의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중앙동을 선두로 2021년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소외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사랑애 집고치기’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직영봉사단인 Happy House 집수리봉사단원들과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참여해 중앙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벽면보수, 가구교체,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성혁 오산시의회 의원과 중앙동 주민자치 하광용 회장도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도우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오산스카이 연합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이 후원금을 집수리 대상 가구에 필요한 침대, 냉장고 등 가구와 생활가전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이외에도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물로 생활하실 수 있게 순간온수기를 후원했고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쾌적한 잠자리를 위한 봄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박신원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었던 사랑애 집고치기 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집수리봉사단,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행정의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오산시는 16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신대학교 및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2021년 문화도시 지정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후 2020년 한 해 동안 예비사업과 연계사업을 추진했지만 문화도시 최종지정에서 고배를 마셨다”며“원인분석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 문화인재 양성과 문화를 통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중심형 문화도시에 적합한 특화 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이번 협약식에 대한 동기를 밝혔다. 앞서 오산시는 2019년 교육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배움을 넘어선 감동이라는 모티브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의 승인을 받고 제출함으로써 시민 거버넌스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을 받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2020년 재도전하는 김해시와 남원시를 포함 총 12개 지자체가 경합하는 문화도시 선정이라는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따라서 초심으로 돌아가 조성계획부터 다시 한번 점검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문화도시센터 설치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과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이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기억식과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가족 중심으로 99명이 참석했다. 안산시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기억식 및 선포식을 지원했으며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안부 장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7년 전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은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선포했다.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 기억식은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라는 문구와 함께 참담한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묵념곡이 울리는 가운데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내빈 추도사,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장애진 씨가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과 각종 추모공연 등 순으
(경기남부인터넷신문) 녹색 식물과 농작물을 활용한 초록빛 이웃사랑이 안양시 비산2동을 싱그럽게 물들이고 있다. 4월 7일 비산2동 V터전은 관내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공기정화 식물을 희망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커진 홀몸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에 애착을 갖고 기르는 과정에서 외로움을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르기 쉽고 집안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 전달한 것이다. 이날 화분을 선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외출을 자주 하지 못해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정성이 담긴 화분과 편지를 전달해주니 위안이 됐다”며 “매일 식물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잘 키우겠다”고 했다. 아울러 9일부터 비산2동 사회단체들이 동 청사 4층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 약 30여개의 텃밭 상자를 각 단체별로 나눠 가꾸는 이 사업은 계절에 따라 상추와 토마토 등의 농작물을 다양하게 기르고 수확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시작됐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낮아진 청사 내 공간을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