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화재·구조·구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에게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 전화 신고뿐만 아니라 앱 신고, 문자 신고, 영상통화 신고, 119안전신고센터 웹 신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앱 신고는 ‘119 신고’ 앱을 설치하면 위치 정보 전송, 사진·영상 첨부 등 보다 정밀한 신고가 가능하며, 문자 신고는 단문자(SMS/MMS)로 사진·영상을 첨부해 상황 설명을 할 수 있어 음성 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화재나 범죄 상황 등 통화가 곤란한 경우 영상통화 신고 기능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119안전신고센터에서는 인터넷 접속만으로도 위험 요소 신고가 가능한 만큼 접근성이 매우 높다. 이어 김종욱 소방서장은 “긴급상황에서는 한 순간의 정확한 신고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말하기 어려운 상황, 위치 설명이 힘든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매체 신고 서비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일 불당동 일원에서 공동주택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후로 공동주택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 공무원들은 공동주택 단지를 순회하며 세대별 화재 안전수칙과 화재 발생 시 피난행동 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천안시는 또 공동주택 화재 취약지역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화재예방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공동주택 단지 방문 캠페인, 입주민 및 관리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예방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예방 정책을 이어가 공동주택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2회 충청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 한 해 수출·투자 유치 분야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업 등을 격려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관계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충남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 정부 포상 전수 및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자 매년 자체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하나마이크론 5억불탑, 일신케미칼주식회사·토리컴 1억불탑, 일이노텍·디엠티·엘에스일렉코리아 5천만불탑 등 수출의 탑에 이름을 올린 77개 도내 기업에 정부 포상을 전수했으며, 일신케미칼주식회사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개인 표창 30건도 전수했다. 아울러 도는 수출 분야 15건, 투자 유치 분야 4건 등 도지사 표창으로 총 19건도 시상했다. 수출 분야에선 보고신약·한양로보틱스·상신이디피·금산진생협동조합 4개사에 수출탑을, 이경배 국제에스티 대표이사·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이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수도사업소 시정브리핑’을 열고 상·하수도 분야의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생활환경은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상·하수도 전반의 인프라를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아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아산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12개 배수지와 5개 송수가압장, 83개 급수가압장, 총 1,749㎞의 관로를 통해 하루 14만 톤의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정수 22만 톤과 공업·생활용 원수 30만 톤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을 완료했으며, 용수량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확충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632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2개소와 가압장 6
(중부시사신문) 하천에서 먹이 활동을 할 때 물속에 ‘넓적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넣고 휘휘 젓는다’고 해서 저어새라고 이름이 붙여진 노랑부리저어새가 이제 연산천에서의 월동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논산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인 연산천에서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205-2호/ 멸종 위기종 2급)가 6년째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의 김권중 운영위원 (광석마을학교장)에 의해 발견된 노랑부리저어새는 약 20여 마리로 그동안의 월동개체수에 비해 가장 많은 숫자이며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도 한마리 보인다. 수년째 김권중 운영위원과 연산천과 노성천의 생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노랑부리저어새 월동개체수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번식을 통해 가족단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의 매우 희귀한 겨울철새로 몸 전체가 흰색이고, 암수의 형태가 같으며 다리는 검은색, 부리는 평평한 주걱 모양으로 끝부분이 노란색으로 서해의 무인도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9일 ‘2025년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와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치매 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치매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기억을 잇는 아이들 –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민·관·학 협력이야기’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아이들의 사회·정서 발달 및 인성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천안시자원봉사센터 무지개 봉사단·나사렛대학교 아동심리학과 인형극 동아리 노아 등과 구연동화, 풍선아트, 그림책을 활용한 손인형극 등을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적 편견을 해소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센터는 내년에도 치매 인식 개선교육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극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9일 시청 로비에서 ‘2025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시가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학생들과 추진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 성과가 전시됐다. 시는 상명대 학생들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을 목표로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축제 정체성을 강화한 디자인 구성,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옥외광고물 개선 방향, 시민 인식과 행정 서비스 이미지 향상을 위한 브랜딩 개발 등 도시 이미지와 시정 홍보 연계에 초점을 뒀다. 전시관람형으로 열린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물을 둘러봤다. 이번 연구 성과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의회는 8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예산군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모임'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김영진 의원을 비롯하여 임종용·이길원·김태금 의원과 군청 관계자·외부 전문가 및 연구수행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그동안 추진된 연구 결과를 종합 보고받고 조례 정비 방안과 중복·미비 조례 개선 과제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 의원과 군청 관계자·외부 전문가들은 발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의 실효성 제고 방안 ▲상위 법령과의 정합성 확보 ▲행정 실무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조례를 정비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규정의 실질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자치입법의 내실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조례 정비를 넘어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며, “연구 결과 도출된 개선 과제가 실제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가 버섯종균기능사 실기 대비 전공 실습 특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필요한 실습 과정 전반을 실제 시험 방식에 맞춰 진행했다. 교육은 ▲사면·곡립·톱밥 제조 ▲종균 접종 ▲배지 충진 ▲오염 판정 등 실기시험 주요 항목을 단계별로 따라가며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장비 조작부터 위생 기준, 평가 항목 이해까지 실기 과정 전반을 경험하며 시험 구조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지도는 스마트팜학과 김태원 교수가 맡아, 시험 출제기준에 따른 절차·실수 유형·채점 요소 등을 실습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 기능 습득을 넘어 시험 환경 적응 및 실전 감각 형성까지 경험했다. 김태원 스마트팜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자격증을 목표가 아닌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로 체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전문성을 길러 현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8일 해미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실 시약장 정리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과학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학교지원센터는 ▲폐시약 및 불용 시약 폐기 지원, ▲시약의 성질별 체계적 분류, ▲과학실 안전관리 컨설팅 등 과학실 운영의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업무는 학교지원센터 소속 시약장 정리지원 화학교사 박 교사가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교사 혼자서 처리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함께 나누는 것이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이라며,“앞으로도 현장의 필요에 맞춘 실질적 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해미초 과학담당교사는 “과학실 시약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데다 정리·폐기 절차가 까다로워 늘 부담이 컸다”며,“전문가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과학실 환경이 한층 안전하고 깔끔하게 개선됐고, 업무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