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7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악취관리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천안·아산 경계 지역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 주민 대표, 전문가 등 협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천안·아산 경계 지역 악취 발생 현황 및 악취 관리 추진 상황 보고 △제주도 축산 악취 저감 사례 발표 △축산 악취 관리 대책,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축산시설이 밀집한 천안·아산 경계 지역은 바람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축산 악취가 양 시 경계를 넘나들며 확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아산 배방읍·탕정면 신도시 일원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며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9월 아산시 발생 악취 민원(총 2788건)의 62.8%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여름과 가을철 퇴비·액비 살포 시기 악취 민원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를 통해 충청남도 악취관리협의회는 △현장 중심 합동 점검 강화 등 단기 관리 방안과 △악취 저감 시설 확충 △악취 모니터링 체계 구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체계적인 김산업 육성을 위한 ‘10년 로드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김산업 육성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시작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각 현장 전문가와 시군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김 양식·제조·수출·유통 분야 전문가, 용역사인 부경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 주요 과제는 △국내외 김산업 분석 △충남 김산업 실태조사 및 현황 분석 △김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분야별 세부 전략 수립 △정책 제언 등이다. 또 해양수산부의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차 김산업진흥기본계획’ 등 중앙정부와 도의 계획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그동안 연구를 통해 도출한 내용을 발표한 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도는 올해 말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충남 김산업의 정책 목표와 분야별 세부 전
(중부시사신문) 계룡시는 17일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종료 예정인 공설봉안당 ‘정명각’의 민간위탁 연장 계약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민간위탁 연장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관련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계룡시 부시장 및 위원회 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명각의 설치 이후 운영 현황, 시설 봉안 실적 및 민간위탁의 필요성 등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운영을 맡아온 (재)아너스홈에 대한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관리 및 방문객 안내 등 위탁사무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 연장 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2025년 민간위탁 연장 계약 체결의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정명각은 지역 주민의 편의와 사회적 필요를 충족하는 중요한 공설 봉안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운영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혔다. 한편, 1993년에 설치된 정명각은 4,000기의 봉안단 중 약 1,099
(중부시사신문) 계룡시는 1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시니어클럽 주관, 건양대학교 후원으로 ‘2025 계룡시 노인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장에는 계룡시니어클럽의 참여 신청 부스를 중심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1:1 상담을 통해 현장 신청을 받았다. 특히,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남지회 소속 시·군 시니어클럽들이 함께 참여해 노인 일자리로 생산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특별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계룡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노인취업센터는 민간 기업의 노인 인력 채용 정보와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심폐소생술 체험 ▲정신건강 및 치매안심 프로그램 ▲이․미용 봉사 ▲반려식물 키우기 ▲보조기기 관리 및 지원 ▲어르신 운동 지도 및 손마사지 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응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계룡에서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17일 예산고등학교에서 충남 최초로 운행 중인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 ‘예스-버스(YES-BUS)’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예산교육지원청과 공동 개최됐으며, 관내 4개 고등학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스-버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확인했다. ‘예스-버스’는 지난 3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한정면허 통학버스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무료 요금제 및 야간자율학습 운행과 함께 기존 농어촌버스 대비 통학 시간을 평균 1시간 30분에서 40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켜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크게 줄였다. 현재까지 약 130일간 운행하며 누적 이용객 2만 2천 명을 돌파하는 등 충남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군은 ‘예스-버스’ 이용 학생과 일반 군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포신도시 주요 승강장 6개소에 출입문과 방풍시설을 설치해 눈·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대기공간을 조성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스-버스는 학생들의 꿈과 학부모님의 마음을 실어 나르는 버스”라며 “충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는 10월 1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판매시설 건축 시 대지경계선으로부터 건축선까지의 이격거리를 현행 4미터에서 3미터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조례는 타 지자체의 3미터 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엄격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명숙 의원은 “이번 개정은 상위법 기준에 맞게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건축여건의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소규모 상가나 판매시설의 건축 여건이 개선되어 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축선 이격거리 완화는 보행자 안전과 도시미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현실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는 10월 1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에서 유영진 의원(국민의힘, 부성2동: 두정동·성성동·차암동)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현행 조례 제2조제2호의 ‘친환경 소재’ 정의에서 ‘산화생분해’ 용어를 삭제하는 것이다. '산화생분해' 플라스틱은 석유계 플라스틱에 촉진제를 섞어 만든 제품으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을 대량 발생시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환경 보호에 기여하지 못하는 소재의 사용을 막고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유영진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이번 개정안은 환경에 위해를 가하는 미세플라스틱 유발 물질을 친환경 소재에서 명확히 제외하는 조치"라며 , "궁극적으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원천 차단하여, 시민의 건강과 깨끗한 천안시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는 10월 1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복지문화위원회에서 이종만 의원(국민의힘, 쌍용동1·2·3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천안시 내 신장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도모와 수술비, 혈액 및 복막투석비 등 의료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신장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는 ▲신장장애인의 의료비 및 투석비 지원 ▲이식검사비 및 수술비 지원 ▲건강관리 및 재활지원 ▲이동권 및 생활안정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본인 부담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신장장애인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종만 복지문화위원장은 “투석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신장장애인의 의료비는 생계와 직결된 부담”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천안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유형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8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는 10월 1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에서 권오중 의원(국민의힘,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다자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상수도 요금 감면 제도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수도 조례와 동일하게 3자녀 이상 세대 중 18세 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를 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에 포함하고 ▲상수도 요금 감면을 받고 있는 다자녀 가정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하수도 요금 감면이 적용되도록 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권오중 의원은 “이번 개정은 다자녀 가정의 공공요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며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제도를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는 10월 1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경제산업위원회에서 이병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과 '천안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 조례안은 각각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청년기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며, 천안시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은 사업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미리 검토하도록 함으로써, 천안시 재정의 효율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실효성을 함께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병하 의원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예산이 단순한 재정 집행 수단이 아니라 환경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담보하는 전략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천안시 탄소중립 추진방안’ 토론회를 주관하며, 시민과 전문가와 함께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역할과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등 기후정책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