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학영 의원은 19일 열린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덕이동 도시개발사업의 대지권 등기 지연 문제를 질의하며, 2007년 실시계획인가 이후 약 14년간 이어져 온 관련 문제가 이제 해소 단계에 가까워졌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유·무상귀속 여부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고, 경기도가 최종 판단을 맡고 조합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항공사진 판독을 통해 해당 토지의 공공시설 사용 여부를 입증하여 고양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바로 이 핵심 자료가 제출됐다는 점이 보고됐다. 김학영 의원이 무상귀속 협의 상황을 묻자 도시개발과장은 “조합이 LX 한국국토정보공사 판독 결과를 제출했으며, 약 97%가 공공 용도라는 유선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 날 도시개발과는 이를 약 70% 수준으로 정정 보고했다. 이는 전체 중 약 30%가 유상귀속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해, 판독 결과 해석 변화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시개발과장은 감사 당시 “(2007년 실시계획인가 당시) 지목이 도랑인 구간이 실제 사진에서는 다른 용도로 확인되어 전체 무상은 어려울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장예선 고양특례시의원이 20일에 진행된 제299회(2차 정례회) 일산동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신고의무자 외에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제도는 긴급지원대상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신고의무자로 지정함으로써 위기가구 적극 발굴 및 보호를 위한 목적을 가졌다. 신고의무자는 긴급복지지원법 제7조제3항 각 호에 따른 시설(의료기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의 장과 종사자가 포함된다. 하지만 현행 제도의 경우, 긴급하게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회복지사들의 지적이 적지 않다. 또, 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에는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신고의무자 범위를 확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장예선 시의원은 “긴급복지에서도 위기가구 발굴은 필요성과 법적근거를 통해서라도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역할이 필요”하다며 “의무신고자 외에 신고자의 범위를 포괄적으로 확대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시의원은 “법령의 한계로 조례에서 신고의무자 범위를 확대할 수는 없지만 협력-협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일산2동·정발산동·중산1·2동)은 19일 열린 제299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산황산 골프장 증설 실시계획인가 승인 과정에서 발견되는 고양시의 위법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실시계획 인가의 즉각적인 취소를 촉구했다. 김해련 의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2조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의회의 해제 권고가 있었다면 ‘해제’가 기본이며, 만약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2조제5항의 특별한 사유로 해제할 수 없을 경우에는 그 사유를 반드시 6개월 이내에 소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상위계획과의 연관성, ▲단계별 집행계획, ▲교통, ▲환경 영향 및 주민 의사 등 다양한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의회에 대한 소명 절차를 전제로 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여, 의사결정 전 의회에 대한 소명이 먼저라는 점에서 행정 절차의 투명성과 의회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김해련 의원은 실시계획인가 승인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일산2동·정발산동·중산1·2동)은 19일 열린 제299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2호선 일산 연장 및 고양-은평선 일산(중산) 연장 사업 등 고양시 교통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김해련 의원은 먼저 인천 2호선 일산(중산) 연장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임을 언급하며, 단순히 B/C값(비용 대비 편익)을 토대로 한 “경제성보다는 국토의 균형 발전과 경기서북부의 검단(인천광역시) ∼ 김포한강신도시 ∼ 일산신도시(중산)를 하나로 묶어 지역 간 교류와 연계 발전을 꾀하는 데에 논의가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첫째, (고양시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양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둘째,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활성화하며, 셋째, 기존 GTX-A, 경의중앙선, 일산선과 인천 2호선 및 고양-은평선이 일산(중산)을 중심으로 만나 다수의 대중교통 결절지를 완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
(중부시사신문)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우림복지재단은 지난 20일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따뜻한 손맛, 함께 나누는 김장 한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고 노인세대의 겨울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저소득 노인세대 10가정에 각 가정당 7kg씩의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재단 이사 및 봉사자 총 20명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는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접 손으로 담그며 ‘나누는 기쁨’을 체감했다. 김장을 마친 후 봉사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김치를 전달했다. 우림복지재단 조규남 이사장은 “오늘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기나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겨울철 식재료가 부족하기 쉬운 노인세대에 실질적
(중부시사신문) 고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9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후원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후원자의 지정기탁을 통해 마련됐으며, 고양시 관내 자활사업 참여자 50명에게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고양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저소득 주민에 대한 관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지정기탁 후원자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고양지역자활센터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립·자활을 연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시사신문)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24일, 자살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교 상담인력과 정신건강상담기관 실무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자해·자살 고위험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의 이해와 개입방안’을 주제로,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임채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대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고의적 자해(자살)’로 나타나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현장 상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필수적이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박선영 센터장은 “학생들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개입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는 것이 청소년 자살 예방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지역 정신건강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보호체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상담·위기 개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수상자인 이철희 연출가를 초청해 예술특성화 프로그램 ‘무대 위의 웃음과 삶’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고양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마련됐으며, 현대 연극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이철희 연출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희곡 연출의 본질, 창작 과정, 무대 위에서 웃음이 지닌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반 시민도 연극 창작의 깊이와 무대 연출의 디테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작품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희 연출가는 〈진천사는 추천석〉, 〈조치원 해문이〉, 〈닭쿠우스〉, 〈맹〉, 〈그, 윷놀이〉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2024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202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제1회 서울예술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차세대 연극계의 주목받는 인물이다. 강연에서는 희곡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해 온 연출가의 시각을 바탕으로, 인물 설정·장면 구성·무대 연출 비하인드 등 창작의 실제 과정을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는 높빛희망학교 학습자 80여 명은 지난 20일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과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력인정 초등과정 및 중학과정 성인 학습자들에게 지역 자연환경·생태·역사·통일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교실에서 글읽기를 비롯해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문해과정을 열심히 배우던 어르신들은 익숙한 일상 공간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 일정인 장항습지생태관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습지의 형성과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듣고 전시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가 가진 가치와 보전 활동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습지가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며 배움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어 방문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는 한반도의 역사와 분단의 과정을 학습하고, 전망대에서 북측 지역을 직접 바라보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습자들이 “학교 다닐 때 배워보지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5년간 관내 소규모 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0’건을 유지하며 사실상 식중독 제로화를 달성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의 급식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어린이 급식소 571개소를 대상으로 3,006회의 위생·안전 ·영양 순회방문, 4,039회의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8유형 18종의 식단을 제공했다. 사회복지 급식소 89개소에도 471회의 위생·안전·영양 순회 방문과 670회의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설의 위생 수준 향상과 영양 관리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계절별 식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및 상시 위생 점검을 운영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소의 식중독 위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