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가평소방서는 21일 청평면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을 방문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사업장에서의 화재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화재안전 인식 제고와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장 내 전기‧가스시설 등 주요 위험요인 점검 ▲비상구 확보 및 피난통로 장애물 여부 확인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과 함께 다각적인 안전지도를 진행했다. 또한 사업주에게는 정기적인 자율점검 실시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를 당부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안전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지역 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의회는 10월 21일 14시 제33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8건, ▲'LPG배관망 시설 안전관리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6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 변경 계획 보고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2026년도 세출예산 출연계획안'등 9건의 출연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며, 2일간의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김경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교육지원청은 지역 예술단체인 가평연극협회와 함께 오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가평 음악역 1층 공연장에서 ‘2025 가평 THE 푸른 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에는 관내 초·중·고 15개교 약 300여 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해 학교별로 직접 기획·연출한 창작극과 뮤지컬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가평고의 뮤지컬 '빨래', 상색초의 '신판 별주부전', 조종초의 'TV는 깨졌고 우정은 더 단단해졌다', 율길초의 '우리의 봄', 청평중의 '소중한 이름' 등 학생들의 삶과 우정, 지역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작품이 오른다. 이번 연극제는 학교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한 학생 주도 예술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고르고 연출·무대 세팅까지 함께 준비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역량을 기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가평연극협회가 무대 조명, 음향, 프로그램북 제작 등 공연 운영 전반을 맡고, 가평교육지원청이 학교 이동 지원(전세버스, 배움택시 등)과 일정 조율, 안전 관리 체계를 총괄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강사, 협회 관계자, 무대감독이 하나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가평읍 일대에서 열린 ‘제2회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이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한층 성숙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자라섬 서도와 잣고을광장, 음악역1939, 오리단길(흥농종묘), 하츠아키 등 7곳에서 34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무대에 올랐다. 축제 기간 동안 도심 곳곳은 재즈 선율로 물들었고, 거리와 공연장은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재즈그룹 ‘드레쉬 퀄텟’, 콜롬비아의 ‘프렌테 쿰비에로’, 프랑스의 ‘마리옹 랑팔’, 싱가포르의 ‘알레메이 페르난데즈’ 등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한 김민규(델리스파이스, 스위트피), 한상원 밴드, 남예지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도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자라섬 서도의 ‘웰컴포스트’ △잣고을광장의 ‘파티스테이지’ △흥농종묘 앞 오리단길의 ‘재즈스트리트’ △음악역1939의 ‘재즈스테이션’ △석봉로 일대 ‘미드나잇 재즈카페’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은 ㈜우리술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재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박성기 ㈜우리술 대표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가평군과 ㈜우리술의 장학기금 기탁 협약은 지난 2017년 2월 첫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계약을 연장해 왔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가평잣生(생)막걸리’의 가평지역 판매량에 따라 병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반기별로 가평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가평군도 ㈜우리술 ‘가평잣生막걸리’ 판매 증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기간은 2026년 9월 말까지이며, 지금까지 ㈜우리술이 가평군에 기탁한 금액은 총 1억100여만원에 달한다. 서태원 군수는 “㈜우리술과의 재협약 체결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가평지역 인재양성에 힘써 주시는 박성기 대표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내실있게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은 지난 18일 음악역1939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조직, 마을공동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하는 ‘2025 같이, 가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조직 5개소, 마을공동체 16개소, 행복마을관리소 4개소가 참여해 지역사회 속에서 창출한 성과와 사회적가치를 공유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회적경제 조직 분야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레이트블루머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생제비주식회사와 △가평산마루협동조합이 가평군수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채움숲 최경호 대표 △참새언덕 김경애 대표가 가평군의회 의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마을공동체 부문에서는 △가평레이디스합창단 △목수사랑방 △위대한탄생이 군수상을, △설악마을공동체 △읍내4리 마을회가 군의장상을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제품 전시·판매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마을공동체와 행복마을관리소는 총 20여 가지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높은
(중부시사신문) 가평군보건소는 20일 지역 주민과 현업부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상반기 여객운송업 종사자와 체육시설 안전관리자 등 의무교육 대상자에 이어 일반 주민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이론보다 실습 위주로 구성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처치는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기술인 만큼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군민의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평형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27일에도 추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교육 전날까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최근 경기도 21개 시군 62개소의 행복마을관리소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마을주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각 시군의 행복마을관리소가 추진한 특색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낭만닥터 청평인 탄소제로 라이프’를 주제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줍깅(줍기+조깅) 캠페인, 장난감 분해·재활용 체험,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 커피박 비누 만들기, 옥수수 속대 탈취제 제작 등을 추진하며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켰다. 또한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환경 개선, 안전 순찰, 홀몸 어르신 돌봄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형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이번 수상은 행복마을 지킴이들의 헌신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은 가평한우연합회가 최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극인 ‘우리 한우와 지구를 지켜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과 한국수자력원자력㈜의 예산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축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작극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우도 지구도 함께 지키는 축산이 멋지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평한우연합회 관계자는 “친환경 축산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가평군과 한수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가평이 친환경 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축산업이 환경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며 “앞으로도 군은 축산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이 세계적 재즈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형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가평군은 지난 17일 열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현장에서 헝가리를 대표하는 재즈그룹 ‘드레쉬 퀄텟(Dresch Quartet)’과 인터뷰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가평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자라섬의 풍경과 함께 재즈의 자유로운 선율을 담아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가평의 매력을 전하게 된다. 드레쉬 퀄텟은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포커스 국가’로 선정된 헝가리를 대표하는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 헝가리 전통음악에 현대 재즈를 결합한 독창적 사운드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인터뷰는 가평군 홍보미디어팀장이 직접 영어로 진행하면서 세계적 음악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가평군은 이를 통해 재즈를 매개로 국제 교류를 넓혀가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세계적 뮤지션과의 인터뷰 영상은 가평이 세계와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도시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 교류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