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농식품 특허기술(병풀혼합 음료의 제조방법)을 이전받은 농업회사법인(주)조은(대표 김은숙)에서 병풀음료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음료의 주인공인 ‘병풀’은 호랑이풀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잎에 트리터페노이드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균, 항진균, 상처 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고 현재는 화장품 원료나 상처치유 연고로 많이 쓰이는 작물이다. 이러한 기능성에 기술원 특허기술인 병풀의 풀 맛을 감소시키면서 기능성 물질을 유지하는 추출 및 살균조건 기술과 물을 한 방울도 첨가하지 않고 착즙하는 회사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본 제품이 탄생했다. 보은군 삼승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조은은 그 동안 ‘내몸에 조은 ABC 주스’를 판매하여 창업 2년 만에 연매출 20억의 대박 신화를 만들었다. 올 1월에는 2022년 보은군 유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매출액의 1%를 기부하는 착한 업체이다. 김은숙대표는 “병풀음료가 시장에서 생소한 제품이라 그동안은 이름을 알리는 것에 신경을 섰으며 현재는 두레생협 품평회를 거쳐 110여 전국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라며, “우리 사업장의 제2의 효자상품
(중부시사신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세계무예마스터십(WMC)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달 말 취임한 한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국가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WMC)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기구이며, 또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세계 유일의 무예경기대회인 점을 강조하고, 대한민국과 충북을 무예의 성지로 만들어 무예산업을 육성하면 국부 창출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올림픽과 비교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저개발국가도 유치가 가능해 영속성과 확장성의 장점을 갖고 있다”며 “프랑스가 창건한 올림픽과 함께 대한민국이 창건한 무예올림픽이 쌍벽을 이루는 지구촌의 양대 축제의 하나가 되도록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전통무예 진흥을 위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대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중부시사신문) 지난해 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이 개항 이래 최대치(2,628,257명)를 달성한 이후에도 이용객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금년 1~5월 청주국제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1,304,602명(7,786편)으로 2021년 동기간 934,813명(6,446편) 보다 369,789명 증가해 39.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객기 1편당 평균 탑승률이 95% 이상으로 주말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도 빈 좌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충북선 철도와 공항주차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충북도·청주시·공항공사가 합동으로 공항 내 셔틀버스도 무료 운행 중이다. 6월 현재도 연일 95%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어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310만여 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에 베트남과 몽골행 전세기 운항이 예정되어 있어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승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도는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공사, 청주세관 등과 함께 6월 27일 청주공항 출입
(중부시사신문) 윤건영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이 취임에 앞서 충북교육계 전반을 아우르기 위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5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꾸린 데 이어 인수위 활동을 통해 교육감 업무 인수 및 새로운 충북교육 펼치기 위한 준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와함께 윤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을 챙기는 한편 선거 직후부터 이념과 조직 등으로 갈라진 충북교육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구성원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당선인 신분으로 충북도내 주요 단체와 기관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윤 당선인은 지난 22일 지역 교육계 원로분들의 모임인 삼락회 사무실을 찾아 당선 인사를 드린 데 이어 청소년화랑연맹 등을 방문하는 등 교육 유관기관들로 발길을 넓히고 있다. 특히 27일에는 충북교육계내 진보 성향 단체를 대표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와 보수성향 교육계 인사들의 단체인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를 잇따라 방문, 이들을 모두 충북교육의 품으로 아우르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윤 당선인은 오는 28일 진행될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사립유치원연합회 등과의 인수위원회 업무협조 면담을 바탕으로 이들
(중부시사신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충북의 발전을 위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인수위와 정책공약 공조에 나섰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27일 충북연구원에 있는 지사직 인수위 사무실을 방문, 충북도정과 충북교육이 함께 추진할만한 공약사업과 충북의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감직 인수위 심의보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 대표들은 지사직 인수위 김봉수 위원장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전국최저 학력 등 충북교육의 현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를 하루빨리 극복해야만 충북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이들은 이어 충북도정 중에서 교육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함께 하며 충북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과 당선인들이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영재발굴 및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뒷받침할 국제학교 설립과 AI영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도민들의 평생학습을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양 당선인의 인수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양극화 해소에 따른 ‘더불어 잘사는,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실·국·본부장,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실행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양극화 해소 실행과제의 상반기 추진상황과 하반기 이행계획을 점검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실행과제는 총 59개를 수립했으며 △소득 및 고용 불균형 완화 △취약계층 보호와 회복 △경제사회 포용성장 기반 강화가 목표다. 이와 관련 14개 실·국·본부에서 △돌봄·교육 △고용·임금 △소득·자산 △주거·생활 △건강·안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실행과제 점검에서는 59개 중 영세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등 40개 과제는 정상 추진,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 등 19개 과제는 하반기 중점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 추진 과제 중 지역의료 인력 수급개선 사업, 취약·위기 가정 맞춤형 자립지원 사업 등 12개 사업은 상반기 중 추진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도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7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3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태안지역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 농림부에서 해수부로 이관돼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2022년도까지 그동안 도내에서는 7권역(보령 1, 태안 6)이 선정됐으며, 총 45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에 태안군 장곡4리 권역 △다(多)가치 일터 조성 유형에 태안군 어은돌 권역 △시군 역량 강화 유형에 태안군이 선정돼 국비, 지방비 등 총 103억 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은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 환경 개선 및 어업인 복지시설 조성 △수산물 유통 판매장 및 어촌 체험시설 등 어촌자원 활용 소득 기반 시설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특히 해수부가 올해 신규 사업 유형으로 공모한 다가치 일터 조성 사업에 선정된 태안 어은돌 마을은 사업 기간 중 ‘국내 최초의 해양레저마을 리조트 센터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민원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편리해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올해 4월부터 국민생각함을 통한 의견 수렴단계를 거쳐 '2022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는데, 주요 내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민원처리 방법 개선 ▲장애인, 고령자를 위한 민원 안내 음성서비스, 외국인을 위한 통역서비스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편의 증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령처 확대 ▲민원 접수처리 절차 간소화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민원처리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24시간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물어봇슈(챗봇)’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SNS‘충청남도교육청’채널과 교육청 누리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쇄물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하여 ‘잘 보이고 잘 들리는 교육민원 이용 안내서’를 제작하였다. 큰 글자로 인쇄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인쇄물 음성변환 프로그램(보이스아이 코드)을 부착하여 안내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지원하는 등 민원인 스스로 쉽고 간편하게 민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