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예산군 사진예술 단체 ‘예산을 담는 사람들’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제17회 사진정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1월 29일 오전 11시 30분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약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정기전에서는 국내외 자연과 사람, 일상의 풍경을 기록한 다양한 사진 작품이 전시되며, 참여 작가들은 지난 1년 동안 곳곳을 누비면서 포착한 사계절의 변화와 지역 인물 이야기, 일상의 감동을 필름과 디지털 감성으로 담아냈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도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지역사회 기부금으로 전달해 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 환원을 이어가며, 예산을 담는 사람들’은 2009년 창립 이후 예산의 자연‧문화‧사람을 기록하는 지역 아카이브 활동을 지속하면서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회장 또는 사무국장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서길 회장은 “사진이란 이름으로 함께한 시간 동안 바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내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경제인 간 소통·화합하는 축제가 열렸다. 도는 28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2025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적경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도·시군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표창 수여, 포럼,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행사장에는 도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38개 판매·체험관이 운영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 전달체계, 혁신을 말하다’, ‘대학과 사회적경제 영역과의 협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포럼도 진행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한마당 행사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 인식 제고, 사회적
(중부시사신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28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3차 세종특별자치시 보육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 세종시 보육정책의 비전·정책목표·세부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명희 원장을 비롯하여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와 교육청 관계자 등 외·내부 전문가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은 ‘영유아보육법’ 제 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 ‘세종특별자치시 영유아 보육 조례’, ‘세종특별자치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세종특별자치시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법령과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다. 책임연구를 수행한 한지연 연구위원은 보육교직원, 부모, 학계 전문가, 보육사업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젊은 도시 세종’의 도시 특성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보육 기본계획의 비전은 ‘모든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젊은 도시 세종’이며, 이를 위해 ▲최적의 양육환경 조성 ▲양질의 보육서비스 확보 ▲보육 교직원 권리존중 및 역량강화 ▲모든
(중부시사신문)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은 도내 사회복지 실천가를 위한 글쓰기 클래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매월 한 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운영한 글쓰기 클래스의 결실로, 복지산문집 『좋은 질문』을 공식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산문집은 지역 복지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5명이 참여하여,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글쓰기’를 주제로 약 7개월간 매달 글쓰기 클래스를 지속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참여자들은 업무 속에서 마주한 고민과 배움, 당사자와의 관계 속에서 느낀 감정, 복지 실천가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들을 글로 풀어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글쓰기 클래스가 단순한 출간을 넘어, ▲ 실천가의 자기 성찰 강화, ▲ 감정·경험 치유 및 소진 예방, ▲ 복지현장 경험의 기록 및 확산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산문집 발간을 기념하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험을 공유했고, 향후 글쓰기 기반의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묵묵히 애
(중부시사신문)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도시 정체성으로 확장한 브랜드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으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브랜드 전략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공공의 이익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공공브랜드 인증 제도로, 국내 대표 공공브랜드 전문 어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기관은 이번 심사에서 ‘한글문화도시 세종’ 브랜드가 관광·문화산업·도시경관·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된 점과, 한글문화도시 사업들이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도시브랜딩의 지속가능한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글·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5만 명 이상이 찾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국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도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해외 7개국 기자단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8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소관 조례안과 예산안 및 인재개발원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AI데이터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정보화 사업의 원가 산정 방식과 제경비·기술료 책정 근거를 집중 질의했다. 안 위원장은 대부분의 사업이 입찰로 추진되고 있음에도 제경비와 기술료가 인건비 기준의 고정 비율로 일괄 적용되고 있는 구조를 지적하며 “직접인건비의 150%를 제경비로, 직접인건비와 제경비 합산액의 30%를 기술료로 산정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사업에서 인건비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점을 언급하며 “제경비와 기술료 산정이 관행적으로 반복돼서는 안 되며, 실제 소요를 기반으로 한 투명한 산출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 운영 및 품질 개선 사업과 관련해 예산 집행률·편성 타당성·개선 가능성을 집중 질의했다. 올담 운영비와 핵심데이터 구축 사업의 집행 상황을 확인하며, 특히 4억 5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충남도교육청 산하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위는 먼저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 사업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AI 관련 운영센터 예산을 확대하는 만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악기 대여 사업은 대여 악기 방치 사례가 없도록 전수조사와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와 협력 장애아동 지원사업의 활성화 중요성도 제기됐다. 위원들은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에서 시설비 비중이 크게 증가한 반면, 기존 학생 교육사업은 대체로 동일한 구조”라며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예산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원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는 교육시설 정비와 교육여건 향상이 핵심”이라며 “원도심 학교의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아울러 교육위는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 강화 ▲다문화교육 예산의 적정성 재검토 ▲지역별 역사적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8일 제362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교통국을 대상으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주택 중개보수 관련 조례 개정을 계기로 부동산 중개업자 교육 지원을 강화해 지역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또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지방도 유지관리비가 27% 감액된 것은 도로 안전관리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기존 도로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신규 도로 사업보다 매일 이용하는 도로의 안전 확보가 우선인 만큼, 유지·보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SOC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면, 차환 발행 등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재정건전성과 지역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 재정 운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지난 25일 실시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합’ 의견으로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특위는 경과보고서를 통해 “후보자는 34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시설·도시·사회기반시설 분야의 현장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판단된다”며, “신상 검증상 도덕성과 공공성을 저해할 요소가 없고, 공단 운영의 핵심 가치로 공공성·안전·책임성을 명확히 제시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의 공공서비스 향상, 시설 안전관리 강화, 중장기 경영전략 마련 등 후보자가 제시한 경영 구상이 충분한 현실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 강화 의지 역시 뚜렷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백마강 파크골프장 등 주요 시설의 현황 파악과 개선 방향 제시, 전문 인력 확충 필요성 인식,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등은 공단 운영 책임자로서의 적합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사청문특위는 “향후 이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예산 구조 개선,
(중부시사신문)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천안출장소의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에 파란불이 켜졌다. 28일 도에 따르면,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28일 천안출장소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하고,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정 장관의 이번 승격 검토 지시는 220만 도민의 염원인 천안출장소의 사무소 승격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며 “사무소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