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는 화성동탄경찰서가 경무관 경찰서로 승격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승격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지난 10일 경찰청에 통보됐으며, 오는 15일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경기도에서 2014년 부천원미경찰서 이후 11년 만에, 전국 261개 경찰서 중 16번째로 경무관 경찰서가 된다. 화성시는 면적 844㎢에 인구 106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지만, 경찰서는 2곳에 불과해 치안 공백이 우려돼 왔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996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의 2.5배에 달한다. 화성시는 2024년부터 경무관 경찰서 승격을 적극 추진해왔고, 2025년 2월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화성 지역 국회의원 4인의 공동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경찰청에 전달하며 열악한 치안 환경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경무관 경찰서로 승격되면 경찰 인력이 대폭 늘어나 112 신고 출동 시간이 단축되고 순찰 활동이 강화된다. 치안 예산도 확충돼 최신 장비 도입, CCTV 확충,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 실제 2012년 경무관
(중부시사신문)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의왕문화재단 설립 추진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과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전 열린 제316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문화관광과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한 의원은 문화재단 설립보다는 시 조직 내 문화예술회관 운영 부서를 신설하는 것이 현재 의왕시의 상황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일부 지자체에서 문화재단을 계획했다가 내년도 선거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는 부서를 시 조직에 따로 구성한 사례가 있다”며 “이는 문화예술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 건립될 소공연장(약 300석)과 대공연장(약 700석)의 규모를 고려하여, 시설 운영과 안전 관리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안전을 위한 꼭 필요한 필수인력인 방재, 소방 등의 법적 정원을 감안하여 하나의 시설운영부서를 신설하는 방안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중부시사신문)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담양군 일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심리극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업 중단으로 인한 환경 변화, 관계 단절, 진로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심리극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심리극 전문가인 박희석 교수와 이미경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심리극과 명상 호흡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2박 3일 동안 심층적 치유의 경험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은 “과거의 감정과 생각을 다시 느끼고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다른 친구들의 심리극을 보며 서로 비슷한 점을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를 스스로 토닥이는 방법을 배우며 앞으로 어려움이 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학
(중부시사신문) 평택시는 최근 인접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질병 확산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에서는 현재까지 발생농가 및 주변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포함 총 619,680수의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통제초소 대폭 확대 운영(보호지역 3개소,가금농장 7개소 등) ▲방역차량 상시 가동체계 전환 ▲방역대 내 주요 도로 집중 소독 ▲레이저기기 활용 철새의 농장 접근 차단 용역 추진 ▲ 전담관 예찰 활동(가금농장 전담관 총 40명 배치)▲ 철새 유입 요인 차단을 위한 농경지 경운작업 등 고강도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향후 방역차량을 남부지역 등으로 확대하여 방역을 추진하고 5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 통제초소 추가 운영 등 바이러스 외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방역자원 및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 및 예찰 활동에 더욱 집중해달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시민
(중부시사신문)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정문에서 ‘일사천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 든든한 일상 어르신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강철근 만안구노인지회장, 윤용호 동안구노인지회장, 양재혁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장, 이승재 비산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사계절 각 시기별로 기후·재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성품을 적시에 제공해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여름에는 폭염 대응 안전 멀티탭·서큘레이터 세트와 냉감이불이 지원됐다. 이번 물품은 겨울철 먹거리와 식생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지원하고자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영양 보충용 건강음료 305세트와 냄비세트 78개가 마련됐다.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 10곳에는 건강음료 190세트가, 먹거리에 취약한 어르신 193가구에는 수요에 따라 건강음료 115세트 또는 냄비세트 78개가 지원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지회, 노인복지관 등 관계 기관이
(중부시사신문)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일부 사업의 예산을 감액 조정했다. 위원회는 시가 불요불급한 예산을 억제하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타당성과 효율성이 부족한 16개 사업에 대해 총 19억7,388만원을 감액했다.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재정 여건을 고려한 편성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민간위탁 사업과 보조금 사업 일부는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층 검토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부 삭감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사업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은 아니지만, 예산 규모가 큰 만큼 보다 치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옥외 홍보매체 활용 사업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가업승계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주문도 나왔다. 또한 안양시민프로축구단 관련 예산은 심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드러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별도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위원들이 제기한 지적 사항을 반영해 예산이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중부시사신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9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내 19개 단체 소속 29명의 활동가가 참여해 올 한 해 진행된 우수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단순히 교육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각 단체가 사업을 수행하며 느낀 소감과 경험을 직접 나누고 서로의 고민과 배움을 공유하는 소통 중심의 참여형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단체 간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보다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특히 송지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의 ‘소통형 성과 공유 특강’은 현장에서 실천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과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올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단체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됐고, 지역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참여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확산시키
(중부시사신문) 광명시민 575명이 배움의 알찬 결실을 거뒀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11일 ‘2025년 하반기(54기) 정규교육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열고 4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4기 정규교육은 지난 8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42개 과정에 635명이 참여해 이 중 575명(수료율 95%)이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29개 자격과정에서 자격취득률 88%를 기록하며 여성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시민은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배움을 통해 제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료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도 제 역량을 나누며 계속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과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배움의 여정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퓨전국악팀 ‘노래가 야금야금’의 음악 특강 공연으로 출발해 교육 성과 보고와 4개월의 활동 영상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꾸준한 학습 의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수강생과 강사를 격려하
(중부시사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모델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테이크호텔 광명 4층 아이리스 홀에서 ‘함께 만드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2025년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토론에 앞서 박 시장은 기조 발제자로 나서 올 한 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중점 전략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역의 부(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순환되며 재투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조달 확대, 협력 플랫폼 구축, 임팩트기업 발굴, 지역 금융기반 마련 등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광명시는 시민·공공기관·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와 공무원·전문가 정책 연구회를 통해 지역공동체 자산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한편, 지역화폐 확대 발행, 통합돌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로컬 브랜드 ‘굿모닝 광명’ 개발 등을 추진하며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일 정남면수질복원센터 밀폐공간 사고 훈련장에서 ‘2025년 하반기 하수관 밀폐공간 질식사고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하수관로 공사 및 준설 등 유지보수 작업 시 맨홀 등 밀폐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 초동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맑은물사업소 하수과 담당자 및 우‧오수 관련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작업자 질식사고 발생 상황 전파 △119 구조 요청 및 비상대응반 가동 △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및 응급조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하수관로 정비를 비롯한 각종 밀폐 공간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작업자 보호장비 점검과 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정숙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수관로 유지보수 시 맨홀 내 질식사고 위험이 있어 예방이 필요하다”며 “시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반복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