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수습에 나선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가까운 분이 희생됐다는 생각으로 자기 일처럼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 수습부터 이주노동자에 대한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과 필요한 조치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고 당일인 24일 두 차례에 걸쳐 현장을 찾아 대책을 지시한 김 지사는 이날도 합동분향소 설치, 이주노동자 지원 같은 구체적 사고수습 대책에 대해 추가지시를 했다. 김 지사는 우선 “굉장히 힘드신 상황에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도청과 화성시청에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별로 도청과 시청에서 각 1명씩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나 유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신원 확인과 합동분향소 설치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해당 기관과 협조해서 빠른 시간 내에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에서 6.25전쟁 74주년과 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6.25참전용사, 지역 내 보훈단체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육이오의 노래’ 첫대목인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을 읊으면서 “74년 전 새벽 대한민국 국민이 잠들어있을 때 북한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켰고, 위기의 순간 이 자리에 계신 호국영웅을 비롯해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일어났다”며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 등 치졸하고 저열한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호국영웅의 뜻을 기억하고 어떠한 도발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일궈낸 선배 세대와 호국영웅의 뜻을 이어받고, 후배 세대에게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야 한다”며 “용인특례시는 나라를 지켜내고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준 호국영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bs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공공기관장들이 처음으로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수원시 공공기관장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6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올해 상반기 마지막 ‘사랑의 밥차’가 열리는 고색동성당에서 개최한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최순호 수원FC 단장,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등 12개 공공기관장이 ‘사랑의 밥차’에 대거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나선다. 공공기관장들이 사랑의 밥차 배식봉사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사랑의 밥차’에는 성균관대, 수원대 등의 청년봉사단과 수원시여성리더회, 클사랑봉사회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치과의사회도 의사 3명, 직원 2명이 참여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한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공기관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을 강조해 왔다”며 “그래서 공공기관장의 정기적 모임이 협력과 봉사활동에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장들이 대거 참여해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중부시사신문) 평택시 고덕동 시립고덕LH2단지어린이집에서 지난 21일 원생들과 아이누리 매실청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24일에 매실청(1㎏) 30통을 고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김선미 원장은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의 하나로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든 매실청을 지역사회 나눔 행사로 연계해 진행하게 됐다”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기쁨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담근 아이누리 매실청은 LH2단지 홀몸 어르신과 관내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시립고덕LH2단지어린이집에서는 개원 후 2년째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한 빨강 라면과 수익금, 하양 기부, 행복한 어린이날 나눈데이 및 연합 바자회 전액 수익금 등을 지속해 기부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지역사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평택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월에는 평택경찰서와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은 범죄 대응능력 취약 여성 1인으로 구성된 147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홈캠, 호신용 경보기 등으로 구성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48시간 무료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평택대학교 앞 버스정류장을 포함해 7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여성 세대원으로 구성된 100여 가구에는 스마트 도어벨 설치로 안심 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도 스마트도시통합 안전귀가 서비스 운영으로 늦은 밤 ‘안전귀가 서비스’ 앱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언제든 앱을 내려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폭력 예방을 위한 초, 중, 고등학생과 성인 등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해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한 환경의 조성이 더욱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 여
(중부시사신문) 반공청년운동 순국자 추모제가 25일 평택시 매봉산 반공청년운동 순국자 추념비에서 평택라이온스클럽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추모제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족대표, 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 내빈,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헌배(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헌화 및 분향, 제주고사,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반공청년운동 순국자 추모제는 6.25전쟁 중 북한군의 침략에 항거하며,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청년열사 57인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평택시는 지난 1978년 비전동 소재 매봉산에 건립된 반공청년운동 추모비에서 매년 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평택시는 25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6.25전쟁 참전 영웅의 무공훈장을 70년 만에 유족 품으로 전달하는 전수식을 마련했다.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故김청수 참전용사를 대신해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종봉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투철한 안보 의식으로 나라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참전용사와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김포교육지원청은 6월 25일 김포 관내 공·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온 부모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4월~5월 온라인 비대면 연수 4회차(▲아이와 그림책 읽는 법 ▲연령별 이음 교육의 중요성▲내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는 컬러컨설팅▲행복한 가족을 위한 마음 다스리기) 및 6월 11일, 18일, 25일 대면 소모임 연수 3회차(▲부모 자신 탐구▲자녀 발달 이해▲우리 가족 가치문화 만들기)로 진행됐다. 대면 소모임 연수는 20명 내외의 워크숍 형식으로 구성하여 공통의 육아 서적을 가정에서 읽어온 후 다른 학부모들과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공통의 고민을 나누며 부모로서 자신의 양육 태도를 돌아보고, 올바른 부모로서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연수부터 대면 소모임 연수까지 모두 참여한 학부모는 “좋은 연수를 준비해 주신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분들과 긍정의 가족문화 조성에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강의를 진행해 주신 김연진(안산대학교 겸임교수) 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은 경상북도 인재개발원과 6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공무원 교육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해 공무원 교육훈련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기관별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생 교류, 우수 교육프로그램 및 우수 강사정보 공유 등 교육의 질 향상, 양 기관의 교육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교류,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하반기부터 각 기관별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협력 운영하고, 지역소멸대응, 동해안권, 중부내륙권 경제 활성화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강원의 산림문화 교육과정(“레츠고! 산에가자!”)과 경북의 지역문화 이해과정(“경북형 전통문화체험”)에 교육생을 교류하여 두 지역의 특성 이해와 관점을 넓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장기 교육과정 교류도 추가로 진행하고,‘26년도 경북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단계로 도내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진출 지원 기반 구축과 도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에 강원국방벤처센터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하반기 중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도 경제정책과장 등 실무진이 5월 경남 진주에 위치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찾아 센터 유치를 위한 최종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6월 중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설치 여부는 최대 3개월에 걸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내부 심의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도에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내부 심의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국방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잠재기업군 발굴, 도내 주둔 군부대와 협력방안 수립 등 강원국방벤처센터 설치에 따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분야 기술개발 지원, 판로개척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 국방 분야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진입장벽이 높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