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성남시가 관내 첨단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판교유니콘펀드’ 조성액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교유니콘펀드는 성남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창업, 벤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시 출자액,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조성하고 있는 펀드다. 시 출자액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성남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23일 기준 판교유니콘펀드의 조성액이 총운용 규모 5226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2026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였으나, 기간을 2년 앞당겨 226억원 초과 달성한 성과다. 성남시는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관내 유망 창업·중소기업 46개사에 666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 나스닥 상장 1개사, 코스피 상장 1개사, 코스닥 상장 8개사 등 총 10개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판교유니콘펀드 수혜기업 46개사의 20
(중부시사신문) 성남시는 지난 7월 단독·다가구주택 전입신고 시 건축물 이름과 동·호수를 상세히 기록하도록 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맞춰 위기가구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시는 관내 단독·다가구주택 중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5200여세대에 대한 기초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단독·다가구주택은 정확한 층과 호수에 대한 정보 없이 ‘성남시 중원구 00로 1’과 같이 도로명주소만 표기되어 있어 긴급한 방문 또는 우편물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여 위기가구 관리와 지원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위기가구 2000세대가 포함된 관내 단독·다가구주택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해 건물소유자에게 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의견수렴 등을 통해 상세주소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이 직접 행정복지센터 및 시 토지정보과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해서도 상세주소 부여 신청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상세주소 부여를 통해 우편물의 정확한 수령과 응급상황의 신속한 대처 등 시민의 주거
(중부시사신문) 성남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1인가구 정책에 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성남시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다. 복지, 경제, 건강, 주거, 여가 등의 분야에서 자유롭게 1인가구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공고)에 있는 공모 참여 신청 서식에 제안 배경과 내용 등을 적어 시청 여성가족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시는 제안받은 아이디어에 대해 서류심사로 5건을 선정한 뒤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4시 시민 토론회를 통해 3건의 아이디어를 뽑아 성남시 1인가구 지원 시책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한 1인가구 정책 아이디어는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관련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성남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에 현재 81%가 참여했다며 서비스가 만료되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혜택받길 당부했다. 지난 5월 2일 시작한 이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11세(2014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억5000만원(도비 50% 포함)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내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밖 청소년 등 7126명이다. 이 중 최근까지 5개월간 서비스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9월 현재까지 5783명(81%)이다. 아직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지 않은 대상자는 1343명(19%)이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를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고서 가까운 246곳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 방문하면 된다.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주고,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
(중부시사신문) 용인문화재단과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한글 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개최한다. '어린이 나라'는 1923년 소파 방정환이 창간한 한글 잡지 ‘어린이’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이 최초 기획한 전시로, 재단은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사업(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 선정되어 전시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한글 잡지 ‘어린이’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라키비움[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 형태의 전시로 잡지 창간 과정부터 잡지에 실린 다양한 문학 작품, 독자 투고, 잡지 부록 등 1920~30년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잡지 ‘어린이’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뉜다.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에서는 잡지 ‘어린이’의 편집실 공간을 재현해 잡지의 탄생 과정을 소개한다. 창문 형태의 매핑 영상과 잡지 편집 후기를 원고지 위에 투사하는 영상은 어린이 존중을 위해 일 년 사계절 밤낮없이 바쁘게 돌아가던 편집실의 모습을 보여준다. 2부
(중부시사신문)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9월 24일 저녁 7시에 ‘9월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나였던 그 아이’가 아닌 ‘나인 그 아이’는 어디에 있는가?’를 운영한다. 매월 1회 찾아오는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고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특강이다. 이번 9월 강연에서는 누구나 접해봤을 생텍쥐페리의 고전 소설 ‘어린왕자(Le Petit Prince)’를 중심으로 왜 이 작품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제공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강연자인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는 고전의 내, 외부적 요소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강연으로 참여자를 안내한다. 김경집 작가는 ‘어린왕자’를 ‘나’와 연결해 내적 성찰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책을 읽는 과정에서 오감을 깨우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고전과 인문학 분야에서 4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고전, 어떻게 읽을까?',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등이 있다. 시민 누구나 강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50명의 강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9월부터 12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와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부동산 거래 신고 내역 가운데 세금 탈루와 주택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업·다운계약’ 신고, 부동산 시세조작을 위해 금전거래 없이 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허위거래신고,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거짓 신고 의심건 등 총 1천664건이다. 주택 거래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출처 내역도 조사한다. 특히 ▲3억 원 이상 주택 취득 미성년자 ▲9억 원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30세 미만자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건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중개인 없이 직접거래로 신고된 거래 가운데 무자격자나 공인중개사 불법행위가 포착되면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조사 방법으로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후 소명자료가 불충분하거나 제출되지 않으면 출석 조사를 한다. 소명자료가 제출됐다 하더라도 시세 등과 현저히 차이 나는 경우나 양도세·증여세 등의 세금 탈루 혐의가 짙은 경우는 국세청과 관
(중부시사신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양평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양평미래교육박람회’가 24일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열린다. ‘미래를 열자’ 표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양평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두물공유학교 ▲생활인성 함양 ▲진로직업 ▲하이테크 ▲문화예술 등 총 5개의 영역으로 나눠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 평생교육진흥원은 24일 오전 9시 박람회를 열고 오전 10시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드론 체험, AI 창작 실습, 웹툰 제작, 과학 실험 등 체험 부스를 방문하거나 학생 오케스트라, 비보이,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승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양평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중부시사신문) 경기도 내 염소 농가에서 ‘보툴리즘’이 발생함에 따라 도가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염소 보툴리즘을 진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일 연천군 소재 농장에서 염소 10여 두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임상수의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 예찰과 부검을 실시하였으며, 정밀검사 결과 최종 ‘보툴리즘’으로 진단됐다고 23일 밝혔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한 독소를 동물이 먹고 신경이 마비되는 질병으로 독소의 양에 따라 사육 중인 가축의 대부분을 폐사시켜 농가 피해가 큰 질병이다. 오염된 물이나 사료를 먹었을 때 감염되는 중독증으로 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어렵다. 해당 농장은 염소 24마리를 사육 중으로 이번에 절반인 12마리가 단 2일 만에 폐사했다. 현장에서는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준 흔적이 발견됐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염소도 소와 마찬가지로 남은 음식물을 수거해 먹여서는 안 된다. 양질의 건초와 농후사료, 신선한 풀과 오염되지 않은 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툴리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선도적 AI기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AI시티를 조성하고 북수원테크노밸리를 구축해 AI지식산업벨트를 잇는다. AI기술을 활용해 경기도 홈페이지에 대화형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대상 안부확인, 건강관리 등 도민 생활 밀착 서비스에도 AI를 도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형 인공지능: 기회와 변화’ 비전을 발표하고 민선8기 경기도 후반기 동안 ▲판교 AI시티 조성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최 ▲360도 AI 플러스 돌봄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 제공 ▲AI클러스터 조성 ▲AI지식산업벨트 구축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선8기 전반기 동안 AI 노인말벗서비스, AI 전문인력 육성, AI국 신설 등 AI를 활용한 맞춤돌봄과 인재양성, 정책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후반기에는 7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기형 인공지능을 확립해 도민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추진할 예정인 7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