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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새누리당 전기료 인상 반대...민주통합당 박근혜 의원 55세 이상 필요없다는 망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9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전력의 전기료 인상은 한전의 개혁이 전제 되지 않고서는 국민들이 전기요금을 올리는 것을 반대할 것"이라며 "전기 요금 인상폭과 관련 정부와 한전 측이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전 측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고 정부도 책임 있게 국민의 부담이 지나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가 저 신용자 500만명 신용을 세분해 대출 이자를 낮추는 대책을 내놓고 정부가 가계 부채 문제의 일부라도 해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의원들은 "우리나라 국민 행복지수가 OECD 중 32등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냐"고 주장하고 "정부 부처가 국민들의 지혜를 동원해서 하루 빨리 국민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진 영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지원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부의 무소신, 무책임을 강력히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하고 "무상보육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예산을 확정할 때 정부와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참석자는 "예산은 당이, 국회가 마음대로 증액을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로 우리가 증액한 것은 정부도 이의가 없었기 때문으로 가능했으며 우리가 합의사항을 올해부터 실천하고 있는데 정부가 몇 달 만에 입장을 바꾼다면 국민이 어떻게 정부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박근혜 전 대표가 민심의 바다에서 역동적 경쟁이 펼쳐지길 기대했으나 결국 독선의 우물에서 사실상 추대로 귀결되고 있다"며 "경쟁자는 링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줄줄이 사퇴한 꼴로 유신 독재의 연장"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식에는 55세 이상은 접근금지라고 한다"며 "박 전 위원장은 10년 전 이회창 체제 하에 탈당했고 그 이유는 이회창 1인 정당으로 당내 민주주의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내세웠는데 10년 후 오늘 새누리당에 당내 민주주의가 있는지, 개인 정당이 아닌지 박 전 위원장이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도종환 의원의 작품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뺄 것을 출판사에 권고한 것은 오만한 권력이 시를, 시인의 영혼을 심판하려 하는 것이며 더구나 박근혜 캠프에 참여한 박효준 대표의 고교 윤리교과서에는 침묵하면서 도 의원에게만 문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