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1박2일 산행이었다.
당초에는 한계령을 출발, 중청에서 1박후 공룡능선을 거쳐 백담사로 내려올 예정이었으나 일행중 처음 장거리 산행에 참가하는 형님을 배려하여 산행코스를 변경하였다.
첫날은 설악동에서 시작되는 천하 절경인 천불동 계곡을 거쳐 희운각에서 1박하였고, 다음날은 희운각에서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 코스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힘든 구간인 공룡능선을 거쳐 비선대로 내려왔다.
공룡능선 코스는 설악동까지의 평지길을 합쳐도 정상적인 산행시간은 공룡능선 5시간, 마등령 구간 2시간을 합쳐 설악동까지 8시간 내외면 충분한데 일행중 한분이 컨디션 난조로 11시간 걸렸다.
공룡능선코스 산행은 이번으로 네번째이나 희운각에서 마등령 방향은 처음이었다.
▼ 산행궤적. 산행거리는 비선대까지의 편안한 길 왕복 6km를 합쳐 총 21km 였다. ▲ 설악산 다람쥐는 여느 산과 달리 먹이로 유인하면 손바닥까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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