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禮蜂山)은 '산을 위해 제사 지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산은 매년 1~2회는 가는 곳이다.
정상(683.2m)에 올라가면 한강과 팔당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등 주변 조망이 매우 뛰어난 곳인데, 이 날은 뿌연 하늘 탓에 평소와 달리 주변조망이 쾌청하지는 않았다.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내릴정도로 무더운 날씨 때문에 예봉산만 올라갔다가 시원한 계곡길로 내려와 족욕을 즐기고 왔다.
이 곳은 팔당역에서 30분정도만 올라가면 계곡물이 풍부해 가족 함께 하루정도 삼림욕과 피서를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가뭄이 지속될 때에는 계곡물이 마르는 곳이다.
▲ 데크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 |
▲ 강건너 산은 하남의 검단산이다. 최근의 폭우 때문에 한강물은 매우 탁한 색이었다. | |
▲ 정상에서는 그늘이 없어 인증샷조차 어려웠다. 무더위탓에 산객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 |
▲ 정상에서의 조망(한강방면) | |
▲ 정상에서의 조망(팔당방면) | |
▲ 요즘 많이 피기 시작한 하늘말나리. | |
※ 참고로 산나리의 종류를 보려면 옆 링크 를릭.(http://blog.naver.com/kelee123/30142565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