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을 마치고 귀경길에 친구가 운영하는 충북 영동에 위치한 과수농장을 방문, 지금 한창 무르익어가는 복숭아와 자두를 수확을 체험하였다.
이 농장에서는 사과재배 면적이 가장 넓고, 이어 자두와 복숭아 재배 면적도 상당히 넓었는데, 친구에 의하면 모두 친환경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도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였다.
늦가을에 수확하는 사과(후지)와는 달리 요즘은 복숭아와 자두의 익는 속도가 빨라 일손이 달리기 때문에 택배요청은 사양한다고 한다. 영동지역의 복숭아와 자두 출하가 많아 동 과일의 가격은 예년에 비해 저렴한 편이나 이 농장의 자두와 복숭아 맛은 매우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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