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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서평초등학교 여름방학맞이 쉼과 나눔-음악이 흐르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서평초등학교(교장 김동복)는 아주 특별한 쉼과 나눔 - 음악이 흐르는 여름 방학식을 운영하였다. 서평초는 평소 음악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함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펼쳐왔다. “감성UP, 인성UP 음악교육!”이라는 주제로 일 년 동안 음악시간 및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바이올린, 리코더,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며 돈독한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케스트라부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08:40~09:00)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연주로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오케스트라 초급반인 1반은 <할아버지 괘종시계, 빙고, Suun Shine, 독도는 우리따>, 중급반인 오케스트라 2반은 < 위풍당당 행진곡, Sun Shine > 연주를 선보였다. 매년 향상되는 아이들의 연주 솜씨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큰 박수를 보내며 격려해 주었다.

 

이어서 1교시에는 강당에서쉼과 나눔-음악이 흐르는 즐거운 방학맞이행사를 진행 하였는데 전교생이 한 목소리로 부른 노래는꿈꾸지 않으면이었고, 4~6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로 문 리버를 연주하였는데 리코더를 부는 학생들의 손길이 정성스럽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못 진지하여 합주를 듣는 저학년 동생들의 눈빛에도 즐거움과 흥겨움이 가득 찼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서평초 김동복 교장은 “1~6학년 학생들이 함께 부른 <꿈꾸지 않으면>은 가르치는 선생님과 열심히 배우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노랫말로 나타낸 것 같아서 가슴이 뭉클해지며 더욱 열심히 아이들을 보살펴야겠다고 생각하게 하였다.”고 하였다.

 

고대하던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신나게 노래를 불렀고, 끝으로 부른 서평초의 교가는 요즘 트랜드에 맞게 바꾼 랩이 들어간 교가로 신명나고 신선해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학부모 김소연은 올해는 우리 아이가 연주회에 참여하게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그 모습을 보려고 오셨는데, 한 학기동안 배운 것을 이렇게 연주회로 발표를 하니 너무나 좋고 뿌듯해요. 우리 학교의 음악이 흐르는 방학맞이 행사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