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 2026년도 예산안이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40조 577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1조 3,356억 원(3.4%)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예산은 경기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경기도는 사람 중심 기술혁신을 기조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돌봄과 안전 강화, 지역개발과 균형발전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 예산개요] 2026년 예산은 일반회계 35조 7,244억 원과 특별회계 4조 3,33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34조 7,398억 원 대비 9,846억 원 증가, 특별회계는 올해 3조 9,823억 원 대비 3,510억 원이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역점사업 편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2026 경기도 브랜드 과제 추진 경기도는 인공지능,
(중부시사신문) ‘행리단길’로 불리는 수원시 장안동·신풍동 일대가 ‘지역상생구역’에 지정된다. 지난해 8월 지역상권법 시행 이후 전국 최초의 사례다. 지역상생구역에 지정되면 상생협약에 따른 임대료 인상 제한,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조세 감면, 융자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역상권위원회를 열고 수원시가 신청한 수원시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행궁동 지역상생구역은 ‘행리단길’ 중심 장안동·신풍동 일원이다. 전체 면적 2만 9,520㎡ 가운데 상업지역이 76%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상생구역이란 상권 활성화로 인해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거나 그런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임대료 안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을 하되, 사전에 도지사의 승인을 받도록 한 제도다. 경기도는 이번 승인으로 지역상권 상생 정책이 제도적으로 본격 작동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원안 의결과 함께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확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은 지난 11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등 도 선수단의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고 도 장애인체육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 선수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3일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종목단체·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성과 보고와 우승기 봉납, 우수시군 시상, 유공자 표창으로 이어졌다. 시군지회 우수시군은 지표종합 1위 성남시장애인체육회(A그룹), 양주시장애인체육회(B그룹)가 영예를 안았다. 도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58명에게 수여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며, 다시 새 역사를 썼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디딤돌 화성센터 ‘도약 아카데미’를 26일 개소했다. 희망디딤돌은 2021년 경기도,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관 합작으로 화성시와 고양시 2곳에 조성한 시설로, 자립준비청년 거주 시설인 ‘생활실’과 퇴소 이전 자립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도약 아카데미는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기존 희망디딤돌 화성센터의 공간이 좁아 인근에 추가로 조성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시설이다. 175㎡ 규모로, 바리스타․베이커리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 직무 체험이 가능한 일경험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 능력 강화 중심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도약 아카데미’는 자격증 취득과 일경험을 연계한 취업 지원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도약과 아울러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부터 학원비․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1:1 취업 및 면접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26일 경기도청에서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및 간담회 개최’를 열고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격려 및 제보자 소감 발표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에 접수된 대상자의 공적·민간자원 연계율과 긴급복지 집행실적 등의 31개 시군 평가를 통해 하남시, 의정부시, 시흥시 등 3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여한 공무원 9명, 위기상황에 처한 주변 이웃을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에 제보해 도움을 연계한 민간인 2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주요 제보 사례를 살펴보면 고양경찰서에 근무하는 김진우 경장은 명절 특별방범기간 내 쓰러진 노인을 단순 구조에 그치지 않고, 주거지 방문하여 열악한 생활을 제보해 긴급의료비 및 사례관리대상자로 청소서비스, 반찬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인시 최정희씨는 지인이 갑작스러운 발 부상으로 생계 활동과 외출이 어려워지며, 심리적·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인을 제보하여 복지상담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n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자활사업 전반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022년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말한다. 현재 경기도 자활근로 참여자는 총 7,166명에 달하며, 도는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자활근로(40점)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25점) ▲자활기금․기업 활성화(25점) ▲자활사업 운영(10점) 총 4개 분야의 핵심 지표를 점검했다. 경기도는 전반적인 평가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립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1:1 맞춤형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 강화 ▲자활참여자·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훈련(연간 2만2천 명) ▲전국 유일의 ‘자활기업 복합단지’ 운영을 통한 자활기업 규모화 및 경영 안정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활기금 활성화 부문에서는 친환경 일자리를 창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소비가 늘 것으로 보고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접객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835개로 제품명을 ‘케익, 케이크’ 등으로 보고한 업소, 케이크에 생화를 사용하는 제조업체 등이다. 도는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제조일자, 소비기한 연장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보관 여부 등이며, 생화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도 병행 실시했다. 점검결과 고양시에서는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 판매하고 있었으며, 화성시와 군포시에서는 직원 건강진단 미실시, 안산시에서는 조리장 위생불량이 적발됐다. 도는 4건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했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식품 안전 관리는 식중독 예방의 핵심”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누구나 돌봄’ 사업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시흥시와 수원시가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파주시·이천시·안산시·군포시, 우수상에는 평택시·양평군·의정부시·동두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누구나돌봄은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민선8기 경기도 중점사업으로, 2024년 시행 첫해 15개 시군에서 1만 35명, 1만 468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11월 현재 29개 시군에서 1만 6,879명에게 1만 7,6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6년에는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누구나돌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중인 도내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사업 시작 시기, 인구수 등 시군 여건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지원 및 홍보, 품질향상 실적 등 정량지표 80%와 시군 자체 추진 노력 등 정성지표 20%를 반영해 사업 실적과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정성지표의 경우 외부심사위원을 포함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 평가를 실시했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치매 진단, 치료관리비, 돌봄 공백까지 지원하는 치매케어패키지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케어패키지는 경기도에 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검사비·치료비·간병비·휴가(돌봄 공백 지원)까지 한 번에 묶어서 지원하는 통합지원 사업이다. 도는 기존에 추진하던 치매감별검사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설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 등 3가지 사업을 하나로 묶어 치매케어패키지란 이름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최초로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된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은 2월부터 12월 5일까지 누적 신청자는 1,400명, 실이용자는 630명을 기록했다.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가 4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기보호시설은 210명, 단기입원 시 간병비 지원은 13명이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가족휴가제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단기입원 시 간병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
(중부시사신문) 올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총 1,780개사이며, 임직원 수는 약 8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4,593명(약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입주기업 수 1,780개사는 전년 대비 23개사(약 1%) 감소한 수치다. 이는 제1판교 초기 입주한 앵커기업 일부가 신사옥 준공에 따라 이전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감소 현상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제1판교는 1,196개 기업이 입주해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나, 제2판교는 584개 기업으로 4% 증가했다. 업종별 구성은 정보기술(IT)이 전체의 6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바이오기술(BT)과 문화기술(CT)이 각각 11%로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5%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중견기업은 9.3%, 대기업은 3.7%로 나타나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기업 수 감소에도 임직원 규모는 8만3,465명으로 전년 7만8,872명 대비 4,593명(약 6%) 증가했다. 제2판교의 본격적인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