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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인터뷰】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원미정 위원장, 도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회 최초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부문 수상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원미정 위원장은 13일 본지를 비롯한 4개 인터넷 언론사와 공동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의정자료 요구․제출의 전자화·DB화로 ‘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의회’ 구현을 목표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 전략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원미정 위원장이 13일 경기경제신문, 경기헤드라인,  비전21뉴스, 중앙뉴스타임스,  경기남부인터넷신문등 5개 인터넷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원미정 위원장과 일문일답


Q1.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의 역할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정보화위원회는 경기도의회의 정보화 정책과 발전방향 등을 심의하는 의회 내 기구로 의회의 정보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 의회 홈페이지 및 기타 서버 도입과 DB 구축, 입법과정 지원에 필요한 DB 구축과 입법정보시스템의 개발, 의정지원에 대한 정보화 기반의 구축과 교육, 의회 홈페이지 구성과 게재내용의 지원, 의회 대표 SNS의 운영과 관리를 통해 도민께 정보를 제공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난해 10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후원하여 공공기관과 기업등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하여 수상하는 ‘2018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경기도의회는 조례와 의정활동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sns 콘텐츠로 제작하여 도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유익한 공익정보를 널리 소개한 점을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부문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Q2. 2019년 정보화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 지난해 6월 정보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 도입검토 제안이 있었고 의정자료 요구․제출의 전자화·DB화로 ‘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의회’ 구현을 목표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 전략방안을 수립했습니다.


지방분권·의회독립의 시대적 흐름에 따른 독자적 의정 포털 구축을 위해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의 및 평소 요청한 자료, 업무보고 자료, 경기도 현황 D/B등을 축적하여 언제 어디서든 자료 요청과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의정포털 시스템 구축‘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시의회에서는 ‘의원활동 ONE-STOP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통해 국정감사․예․결산 심사 등 국회 의정활동 시, 정부기관에 대해 전자적으로 자료를 요구․제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의원들의 조례, 상임위 활동을 웹툰, 포토툰,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하여 도민들의 관심도를 제고시키는 일과 의원 및 직원대상 의정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1:1 맞춤형 SNS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도록 지원하고 아카이브시스템 운영, 의회 도서관의 의정 전문도서 확충으로 효율적인 의원 정책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Q3. 경기도의회 3선 여성의원으로서 나에게 의정 생활이란?


▶ 경기도의회 10대의회는 3선의 다선의원들이 많이 당선 되었습니다. 이미 초선, 재선 시절 상임위원회 간사, 위원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의회 관행상 다시 상임위에서 중요 역할을 맡아서 활동하기는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초선의 열정과 재선의 노련함을 거친 3선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3선의원은 집행부, 정치권, 중앙정부, 국회의원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많이 되어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법령제정 및 개정, 중앙정부의 시행령 개정 및 예산 수립의 사안이 생겼을 때 직접 가서 협의할 수 있는 역량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역량부족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소외 되었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 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그 중 가장 시급하지만 재선의원으로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선감학원 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 체계 수립, 국회를 상대로 특별법 제정 추진을 새해 저의 첫 과제로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아픈 역사인 선감학원 사건은 어쩌면 ‘형제복지원’ 사건보다 더 심각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국가기관의 공무원, 경찰들이 사회정화라는 명목하에 ‘거리에 혼자 서 있다는 이유’, ‘행색이 남루하다는 이유’, ‘구두닦이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경찰과 공무원들이 실적부풀리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선감학원'은 일제 강점기인 1942년 안산 선감도라는 섬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일제를 위한 소년병사를 양성하였습니다. 해방 후에는 부랑아 등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 인권을 유린한 수용소입니다.


1955년부터는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돼 1982년 시설이 폐쇄될 때까지 40여년 동안 지속해서 인권유린이 행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망신고 조차 되어 있지 않은 300구 정도의 유해가 선남학원 야산에 암매장 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10대의원이 된 이후 첫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선감학원의 심각성을 제시했고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간담회 개최’, 도지사 면담 등을 통해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피해생존자들은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신체적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경기도는 선감학원 운영의 직접적 당사자로서 관련문제 해결에 책임감을 가져야하기에 특별법제정과 관계없이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 해 저의 목표는 선감학원 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났으므로 법적으로 배상 해 주기 힘든 점을 감안, 특별법 제정으로 과거사 진상규명식으로 해서 국가에서 배상 해 주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는 것입니다.

Q4. 의정활동 중 ‘미흡했던 활동과 가장 잘 했다’고 자부하는 활동이 있다면.


▶ 지난 8대, 9대, 10대의원으로 의정활동하면서 주요 관심의제는 인권과 공공성 강화, 민·관 거버넌스 체계 확립을 통한 주민참여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공동체를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8대, 9대 전반기에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경기도 장애인인권센터와 경기도외국인인권센터를 설립하고 경기도 도립병원 6개를 보호자 없는 병원(간호간병 통합서비스)으로 지정하고 운영하여 환자·보호자의 간병비를 줄여주고 간호간병의 질을 높이고 보건의료분야 일자리를 확대해 나갔으며 경기복지거버넌스를 출범하여 복지현장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효율적 복지행정을 할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9대 후반기, 10대에는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사회적경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따복지원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하고 사회적금융을 조성하여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를 도모하였으며 경기도의회 공정무역 포럼을 결성하여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정무역운동을 확산하고 경기도민의 공정무역제품 사용을 통해 윤리적소비의식을 진작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각해져가는 자영업, 소상공인의 폐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 체인형 협동조합 정책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종합인테리어, 청소·방역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종 업종들이 모여 협동조합 본사를 만들고 각 영업소가 조합원이 되어 서로가 주인인 협동조합프랜차이즈가 되어서 공동구매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공동마케팅, 공동홍보, 영업 노하우 공유, 공동 창고(공간) 공유를 통해 본사의 갑질이 없는 서로가 서로를 끌어주며 함께 성장해 가는 모델입니다.


여기에 경기도지역화폐를 통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정책비용의 지역화폐 유통을 통해 소비진작을 일으켜 실질적 매출을 높이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간다면 지역주민들이 복지의 수혜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가 되는 과정속에서 지역공동체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것이라 기대합니다.

 


Q5. 지역구(안산)의 최근 쟁점 현안과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신다면.


▶ 안산사이언벨리 강소특구지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8일 경기도와 안산시, 한양대에리카캠퍼스가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ㆍ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특구 유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에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과학기술역량을 갖춘 대학, 연구기관, 연구인력이 모여 있는 좋은 조건에 있습니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강하게 연계된 자족형 소규모ㆍ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강소 특구로 지정되면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되고 연구소 기업·첨단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등이 감면됩니다.


과학기술 기반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생산유발 효과 1천656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697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 2천210명 등을 각각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최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소특구 지정 요청에 대한 심사를 위해 제1차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를 발족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경기도와 안산시 그리고 안산지역 국회의원인 전해철의원님과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결과가 안산사이언스벨리 강소특구 지정으로 결정 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동취재]

-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기자
-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
- 비전21뉴스  정서영 기자
- 중앙뉴스타임스  방재영 기자
-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이차연 기자

 

사진제공  :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