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주간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요 먹거리인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원산지 거짓 표시, 부정·불량 유통 등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력해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원산지 거짓 여부 판별을 위한 유전자 검사도 병행한다. 점검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이며, 초중고 학교 급식 납품업체를 포함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미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보관 기준 미준수 행위 △무표시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상습·고의적 불법행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한 사법 처리 및 행정 처분을 확행해 투명하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내에 판매되고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가을철 성육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철 성육기 어·패류 보호와 어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발전법’ 재정에 따른 총허용어획량제도(Total Allowable Catch, 이하 TAC) 기반의 어획량관리로 체계 전환을 목표로 진행한다. 단속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도, 시군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해상·육상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TAC 위반(할당량 준수, 어획·전재·양륙보고 이행)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금지구역 위반 및 허가 받은 구역 이탈 △포획 금지 체장·기간 위반 △어구 초과 부설 등이다. 이와 함께 꽃게·주꾸미 등 금어기가 해제된 어린 수산자원(체장미달)을 무분별하게 포획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도는 △어구순환관리 점검 △어선위치발신장치 고의 미작동 및 고장 미신고 의무설치 어선 설치기준 미이행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어업인 준법의식 향상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유재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중앙부처와 합동 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저출생 심화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돌봄과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이민 업무 등을 종합 수행하는 ‘인구전략국’이 1일자로 출범,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구전략국은 인구정책과, 여성가족정책과, 외국인정책과 등 3개 과 13개 팀으로 조직 및 인력 구성을 모두 마쳤다. 인구정책과는 365일 24시간 돌봄과 아이키움 배려 문화 확산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을 총괄하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실현해 나아간다. 인구정책과는 또 △일·가정 양립 △출산 지원 △아동 보호 △지방소멸 대응 업무 등도 수행한다. 여성가족정책과는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을 하며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인구 위기 극복에 중요 요소인 점을 감안, 관련 지원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여성 권익 보호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도 여성가족정책과에서 수행하는 업무다. 외국인정책과는 ‘외국인 2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 주민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중부시사신문) 계룡시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24계룡軍문화축제’와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 사전 안전점검을 9월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각종 가을철 축제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계룡軍문화축제와 KADEX2024 동시 개최를 앞두고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계룡시, 안전관리자문단, 논산경찰서, 계룡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되어 전기, 가스, 소방, 시설,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시는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고 대비·대응 및 복구를 위해 소방·경찰·軍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요인 발생여부, 응급상황 조치 등 상황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금번 축제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1일, 28일 2회기에 걸쳐 태안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보호자 및 형제, 자매를 대상으로 마음토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첫 번째 회기인 21일은 라이크잇 스튜디오 공방에서 “향기로 힐링하며 케이크 캔들 만들기”를 주제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케이크 캔들을 만들었다. 두 번째 회기인 28일에는 마음심리발달센터의 오다영 교수, 유정민 센터장이 “감정의 색깔로 그리는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 미술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활용해 구성원들이 서로의 내면을 탐색하고, 감정적 표현과 이해를 통해 가족 내 소통을 증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북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캔들을 만들고 클레이로 그림을 그리며 가족들과 서로의 기분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재환 교육장은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비장애 형제, 자매들이 자신의 삶을 자주적으로 살아가며, 나아가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정서적 기여를 인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지난 29일 경천중학교 운동장에서 계룡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축제인 소소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란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는 것으로 이번 소소한마당은 경천마을학교가 중심이 되어 마을교육공동체인 경천초, 경천중 등 20여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학교와 마을이 손잡고 아이들의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벌써 6회차를 맞이한 소소한마당은 ▲경천초 기악합주 ▲계룡초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과 ▲구름조명 만들기 ▲나만의 스탬프 도장만들기 등 24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재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아이부터 마을 어르신까지 함께 어우러져 공연한 온마을 앙상블은 지속가능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는 마을교육공동체 모델을 실현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운영으로 학생들을 위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여 보다 결속력이 견고해지고 마을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제70회 백제문화제와 함께한 ‘2024 공주시 무령왕 전국백제장사 씨름대회’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주시씨름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최원철 시장과 지역민, 축제 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고등부와 일반부(아마추어)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고등부 단체전 우승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가 차지했다. 100여명이 참여한 개인전에서는 85kg 이상급에서 공주생명과학고 한진택 학생이, 85kg 미만급에서 용인고 오지호 학생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순수 아마추어 일반부에서는 홍만경 씨가 1위에 올랐다. 선수들은 아마추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흥미진진한 씨름의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공주알밤한우 홍보대사이자 씨름계 스타인 임태혁 선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팬 사인회에는 1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임태혁 선수와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인회는 일반적인 사인 용지 대신 공주알밤한우 홍보용 부채가 사용
(중부시사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기흥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약 2시간 30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엔 기흥구 37곳 초등학교 가운데 34개 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나라를 짊어질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시장의 책무라는 생각으로 지난해부터 관내 초‧중‧고 교장선생님, 학부모회장님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사정을 듣고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을 돕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87개 초‧중‧고와 2개 특수학교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를 마쳤고 이제는 초‧중‧고 학부모회장님들과의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면 학교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김희정 교육장님도 함께 간담회에 참석해 주시고 있는 만큼, 학부모 회장님들이 생각하시는 학교의 여러 문제를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여
(중부시사신문)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덕인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가 로컬푸드 학교 급식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단원구 덕인초등학교는 지난 9월부터 대부도 포도 등 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록수된장마을 김봉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전통 식품의 필요성 ▲전통 식품 알아보기 ▲포도 고추장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재료로는 로컬푸드는 건건동·신길동 일대에서 생산된 농산물(콩, 고추, 보리쌀)을 사용했다. 또한 사전에 잔류농약과 유전자 변형식품(GMO)검사를 실시해 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만든 포도 고추장은 약 6개월간 장독에서 숙성한 뒤 내년 학교급식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덕인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전통장 담그기 교육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권명화 농업정책과장은 “로컬푸드를 사용한 이번 교육을 통해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내·외국인 주민 공동체 화합의 장 마련 및 한국 전통 역사와 문화 체험을 위한 상호문화공동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외국인주민모니터단,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안산문화세상고리 등 관내 상호문화공동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외국인 주민지원시설의 거점인 센터 소개 및 우리말 배우기 역량 강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방문한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한옥마을 해설과 함께 팔찌 매듭 만들기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한 참가자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처음 알게 됐다”며 “한옥마을 체험 등 워크숍을 통해 한국 선조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영옥 외국인주민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이주민에 대한 정책 제안 및 개선 사항 등 의견 수렴과 상호문화 공동체 간 화합의 장 마련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에 대한 식견과 역량을 제고하는 등 공동체 네트워크의 응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