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지난 20일 남양주 화도읍 지역 일반고 설립 설명회에서 화도읍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청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김미리 의원은 “남양주 화도읍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고등학교 설립이 교육청의 소극적인 자세로 지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은 미흡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하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3년 5월 교육감이 직접 학교 설립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갑자기 입장이 바뀌어 주민들에게 기대감만 주고 고등학교 설립은 지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학생들이 멀리 떨어진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함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보장하기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모듈러 학급 우선 신설 제안이 논의되었으나 관계 학부모들과 지역구 도의원의 반대로 인해 녹촌지구 고등학교 부지로의 신설만 바라봐야 하는 상황에 직면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20일 열린 복지국 소관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경기도의료원이 매년 인건비와 운영비 증액을 요구하는 문제를 두고 경영능력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상원 의원은 경영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조정이나 비효율성 개선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료원 측은 공공의료원의 특성상 비용 절감보다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상원 의원은 이천병원은 심혈관센터 등의 전문성 덕분에 수익성이 높지만, 수원의료원 등은 외래 환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러한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외래 환자 확보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재차 물었다. 이에 경기도의료원 본부장은 우수 의사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가 미흡하다고 답변했다. 이상원 의원은 병원 홍보와 마케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건강검진 활성화 등 수익성을 높일 방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원 의원은 병원의 운영 시간에 대해 문제를 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23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 연구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동영 의원은 “모빌리티 전환 시대를 맞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이동서비스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이동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교통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원님들을 모시고 의원연구단체를 꾸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연구단체의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는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발족식을 기념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객자동차터미널에 대한 개선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교통국 이우정 버스관리과장이 ‘경기도 여객자동차터미널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우정 버스관리과장은 “도 내 20개 시군에 공영 7개소, 민영 20개소의 총 27개 터미널이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승객이 대폭 감소하였고 2021년 이후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교통수단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3일, 제378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1인당 학습공간이 0.5평에 불과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스페이스 프로그램 재설계와 과밀학급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신 의원은 동탄 등 신도시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신설과 증축 등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학교 공간 규모를 설정하는 스페이스프로그램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실은 35명 학생 수용 기준, 60제곱미터로 규격화되어 있어 학생 1인당 교실면적은 0.5평(1.7제곱미터)에 불과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주어진 공간은 책상에 앉아있는 공간으로만 한정되어 있다”고 교육환경 개선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창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간이 어떻게 산정되었는지 학교 교실 설계 시 적용되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경기도 내 학교 설계에 적용되는 스페이스프로그램이 획일적인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이 내년에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의 주민지원을 위해 1억2,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2024년도 제3차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회의’를 최근 개최하고, 장학사업 확대 등 내년에 추진할 주민지원 기금사업 10개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가평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지역인 가평읍 상색리 지역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총10개 사업에 1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2025년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비 추진 계획은 △민간이전 사업인 상·하수도 사용료 지원 △상색리 거주학생 장학금 지원 △주변영향지역 내 상색초등학교 학생 장학금 지원 △상색초 취타대 특별활동반 동아리지원사업 △화재재난대비 용품 구입 사업에 4,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회촌 마을회관 1층 리모델링 공사 △마을회관 방충망 설치사업 등 2건의 시설비에 2,700만원을, △상색리 3개 마을회관 등에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 구입 △마을경작사업을 위한 저온저장고·냉동고‧건조기 구입 △마을회관 비품 구입비 등 민간자본 이전사업에 5,3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앞두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건강의 날’이다. 이에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0월중에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2일에는 정신관련 관계자 인식개선을 위해 ‘마음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는 7일부터 18일까지 ‘정신건강 사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민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를 해 준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할 경우 기계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이완법도 설명해 준다. 또한 8일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 ‘슬기로운 마음챙김’을 진행하고, 주민의 정신건강 인식도 및 정신건강 정보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후 ‘정신건강 꾸러미’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부시사신문) 세방건설㈜이 가평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 원의 통 큰 기부를 했다. 가평군은 세방건설㈜이 23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세방건설㈜은 지난해에도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따스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형범 세방건설㈜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사회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온정이 십시일반으로 모여 훈훈한 가평군을 만드는 것 같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방건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 설악면은 미원서원이 지난 20일 음력 8월 중정일(中丁日)을 맞아 설악면 지역 유림 및 배향선현 후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추계제향에서는 북위헌관에 이동철(설악면장), 서위헌관에서는 박종배(고령박씨), 동위헌관에는 김유학(청풍김씨)씨가 봉무했다. 미원서원은 1660년 현종 원년 정암 조광조 선생을 영생추모하기 위해 창건하고 그후 정우당 김식 선생, 동강 남언경 선생 외 3분을 추배하고 200여 년간 춘추로 제향을 거행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팔달구는 24일, 시민들로 구성된 ‘SOS팔달안전봉사단’ 및 구 담당 공무원은 유사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합동으로 경기도 국민 안전 체험관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재난 시 인명구조 및 대피 상황을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싱크홀 4D 영상 체험 △엘레베이터 갇힘 사고 △실내 유독가스 대피법 △ 완강기 실습 △ 승용차, 버스 안전사고 △ 지하철 안전사고 대응 능력 등을 꼼꼼하게 익히는 시간이 됐다. 팔달구 관계자는 “재난 대응과 인명 구조법 습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단원들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제처럼 체험하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SOS팔달안전봉사단원들과 공무원들이 인명구조와 대피 지원에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024년 9월 23일 14시 40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세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하남 구도심에 위치한 남한고의 교육과정을 혁신함으로써 하남지역 전체의 공교육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 하남시 산하의 다양한 공공기관과 학교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남시는 최근 팽창하고 있는 지역으로 학령인구 감소에도 신도시 개발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 그에 비해 남한고는 하남시 구도심에 위치하여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이지만, 건물의 노후화와 최근 학생 수 감소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율형 공립고의 취지에 적합하다는 지역 내 평가를 받고 있다. 협약은 하남시의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물적‧인적 자원을 교육적 측면에서 활용함으로써 교육과정의 지평을 넓히고 전반적인 지역 교육력 제고를 이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아가 혁신의 결과를 지역 내 전체 교육기관과 나눔으로써 공교육의 질적 상승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