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백제문화제의 기원인 ‘백제대제’의 정신을 잇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부여군의 노력이 올해 70주년을 맞았다. 백제문화제는 지난 1955년 부여군에서 지역 유지들과 군민들의 자발적 성금을 통해 ‘삼충제’와 ‘수륙대재’를 제향한 ‘백제대제’에서 시작됐다. 부여군에서는 오는 27일 ▲충화면 천등산 채화단에서 백제 혼불채화 의식인 ‘고천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충화면 팔충사에서 백제말기 여덟 명의 충신의 넋을 위로하는 ‘팔충제’ ▲부여읍 금성산에서 삼산 신령께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고하는 ‘삼신제’를 지낸다. 이후 ▲10월 1일 부소산 삼충사에서 성충(成忠), 흥수(興首), 계백(階伯) 제향하는 ‘삼충제’ ▲10월 2일 부여왕릉원 옆 숭목전에서 온조왕과 사비백제 6대왕의 성덕을 추모하는 ‘백제대왕제’ ▲10월 3일 백제오천결사대충혼탑에서 ‘오천결사대 충혼제’를 올린다. 이어 외적의 침입에 강물로 몸을 던진 백제 여인들과 백제를 위해 항전한 무명장졸을 위로하기 위한 ▲10월 4일 부소산 궁녀사 ‘궁녀제’ ▲10월 5일 임천면 충혼사 ‘임천충혼제’▲ 10월 5일 정림사지 및 구드래 일원에
(중부시사신문) 지난 21일, 군포시청소년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당동쉐프 시즌 4' 세계 속 요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동쉐프는 방과후 공유학교 사업으로 주말·방학 유휴시간에 양질의 프로그램과 안전한 청소년 공간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 우선 선발로 진행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베트남, 스리랑카 등의 이중국적을 가진 청소년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함께 교류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베트남 요리 월남쌈 만들기, 태국 요리 푸팟퐁커리 만들기, 중국 요리 탕수육 만들기, 일본 요리 메밀소바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세계의 음식을 만들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라고 하였으며, 다른 참가자들의 호응도 및 만족도도 높았다. 한편, 다가올 10월 12일에 당동쉐프 시즌 4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당동 베이커리'에서 머핀 만들기 등의 베이킹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당동청소년문화
(중부시사신문) 안산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안산교육지원청 소통관에서 안산 관내 초·중·고 교사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관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안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단위학교에서는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한다.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해당 주간 동안 기초학력 관련 교사 대상 연수를, 관내 단위학교에서는 집중 기간 동안 학생의 기초 학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활동을 진행한다. 에듀테크 기반 기초학력 보장과 특수요인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교사의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연수는 두 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AI 활용 맞춤형 학습을 통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의 이해 및 지도 방법’에 대한 연수이다. 김태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성장 과정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고, 교원의 학생 기초학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 두 번째 순서로 세계적인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를 기리는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콘서트'를 오는 10월 6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일본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영화 음악가로,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쳤다. 그는 '마지막 황제',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같은 영화의 음악을 통해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 클래식 음악, 앰비언트와 같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혁신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그는 환경 보호와 평화를 위한 활동에도 헌신하였으며,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열망을 실현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대표작 Merry Christmas Mr.Lawrence을 비롯한 주옥같은 영화 OST 18곡을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 오페라 극장 상임 지휘자인 한주헌의 피아노와 서울 비르투오지의 연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세대를 초월해 많
(중부시사신문)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23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2024년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통합사례관리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회 위원, 수원시·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2024년 상반기 사업실적’, ‘2024년 4분기 주요사업’, ‘2024년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통합사례관리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자원개발 113건 ▲후원금 연계 1297명 ▲후원물품연계 700명 ▲사례관리 지원 및 상담 189건 ▲솔루션회의·민관협력회의 18회 ▲역량강화교육 47회 등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보건, 복지, 학계, 법률 등 사회보장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센터의 사업계획 수립 ▲센터 운영, 사업육성 활성화 방안 협의 ▲사업시행 평가 ▲서비스 자원 개발과 협력 방안 심의 등 역할을 한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시민단체와 함께 환경거버넌스 공동행동 ‘줍깅 in 수원’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수원시와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수원교육네트워크·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는 환경보호·탄소중립 운동에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줍깅 릴레이 챌린지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시민, 환경 시민단체,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줍깅’ 릴레이 챌린지 선언식을 열었다.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는 하천 정화를 위해 하천 주변에서 월 2회 이상 ‘줍깅’ 활동을 하고, 수원교육네트워크·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도 월 1회 이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는 줍깅을 할 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영상을 촬영하는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줍깅 in 수원 릴레이 챌린지로 더 많은 시민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1회 환경in 수원
(중부시사신문) 수원 고색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회 ‘농업과 산업이 어우러진 마을, 고색동’이 수원 구 부국원에서 내년 6월 22일까지 열린다. 수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한 19번째 마을지 시리즈 '고색동'의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회다. 수원시 서남부에 있는 고색동(권선구)은 평동, 오목천동, 탑동, 화성시 일부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서수원을 관통하는 황구지천과 서호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이점이 있고, 중보들을 중심으로 광활한 농경지가 있어 다양한 공동체 문화가 전승됐다. 현재는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농경지 등 다양한 경관이 혼재하는데,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2022년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그린 도시 대상지(2023~26년 사업 추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색동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자료를 볼 수 있다. 전시는 ▲문헌자료 속 고색동의 역사(지리적 변화 과정, 지명 유래 등) ▲수인선 협궤열차가 지나가는 고색역 ▲고색동의 농업과 공동체 문화(민속줄다리기, 도당 신앙, 두레 농악 소개) ▲벽돌 굽는 까막골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이 탄소중립 그린도시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주민실천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역할을 확장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은 23일 수원도로교통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주민실천단 회칙을 제정했다. 또 주민실천단 주도로 신호정 전 주민기획단 대표를 주민실천단 단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은 지역에 탄소중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출범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주민 의식 전환에 앞장서는 마을 리더 역할을 해 왔다. 수원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공간모델’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수원역 웨딩홀’ 개장으로 예상되는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웨딩홀(권선구 서둔동 389번지)과 인접한 세화로는 현재 대형판매시설로 인한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웨딩홀이 운영을 시작하면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웨딩홀은 9월 28일 첫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웨딩홀 건축주인 ㈜KCC 관계자, 웨딩홀 관계자, 교통영향평가 업체와 대책회의를 열어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외 추가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주요 개선 대책은 ▲웨딩홀 주차장 외에 700여 대를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 ▲세화로 차량에 집중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진입동선 다각화 ▲모범운전자, 안내 요원 10여 명 배치, 우회도로 교통안내표지판 설치 ▲세화로에 쇼핑몰, 웨딩홀 차량진입유도선 설치 ▲웨딩홀에서 주차관제실 운영하며 차량흐름에 따른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비슷한 규모의 웨딩홀보다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로 인한 혼잡을 줄일 것”이라며 “진입 동선을 다각화하고, 모범운전자 등을 투
(중부시사신문) WTA(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23일 라오스에서 열린 WTA 제14차 정기이사회·임시총회를 주재하고, “WTA가 모든 인류가 누려야 할 권리인 ‘깨끗한 화장실’을 만드는 데 함께하자”고 말했다. 라오스 무엉 탄 비엔티안 호텔에서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임시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WTA 임원·회원, 라오스 정부 관계자, 수원시 대표단, 유관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아직도 전 세계 수많은 이가 깨끗한 화장실 사용이 당연한 권리인지도 모른 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각 나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더 나은 화장실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총회에 앞서 비엔티안 왓 시므앙 사원 내 건립된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 준공식에 참석했다.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은 WTA 지원으로 건립된 50번째 공중화장실이다. 남자화장실(대변기 3개, 세면대 2개, 소변기 4개), 여자화장실(대변기 3개, 세면대 2개), 장애인화장실(남녀공용 1개)을 갖췄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