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안양시는 25일 오후 2시 안양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라 지역에 대한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민·관·군의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운영하는 통합방위 대책을 수립 및 시행하기 위한 협의체다. 협의회에는 의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김은형 제2506부대 3대대장, 장현덕 동안경찰서장, 나영민 만안경찰서장, 장재성 안양소방서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은경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빙기 건설공사장 및 재난위험시설 등 안전점검 계획 ▲기관별 재난 협조사항 ▲제57차 중앙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결과 공유 ▲2024년 군사대비태세 추진방향 보고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각종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불확실한 국내외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기관 상호 간 적극적이고 유
(중부시사신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올해 초 경부선 지하화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사업 추진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철도교통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양에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4개 철도노선 추가 설치가 확정돼 추진 중이다. 경부선 지하화까지 이뤄지면 역세권 지상에 철길 대신 주거, 상업,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도시가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철도로 단절된 도시 연결…특별법 통과로 경부선 지하화 사업 ‘탄력’ 지상부 철도에 대한 종합계획 및 실행방안 등을 담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올해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서울역~안양역~당정역에 이르는 총연장 32km의 경부선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안양시 내 경부선은 석수역부터 명학역까지 약 7.5km에 이른다. 해당 구간의 철도는 지상으로 통과하며 안양을 동서로 단절시켜 지역의
(중부시사신문) 안양시는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금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로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연간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9~2011년생) 70만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6~2008년생) 100만원이다. 상·하반기(4월, 9월)로 나눠 지급된다. 생활장학금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신청자 중 소득, 자원봉사 실적, 수상 실적 등을 심사해 대상자 393명을 선정하고 4월말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안양시는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내 시군간 이동 특별교통수단을 사전예약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26일부터 안양시와 의왕시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시군간 이동 특별교통수단 사전예약제’를 먼저 시행하고 28일 전면 시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이용이 필요할 때 신청하는 ‘즉시콜’ 방식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간 이동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시군 이동 특별교통수단의 차량 배차 지연 및 이용자의 장시간 대기 등의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전예약제를 마련했다. 사전예약제는 병원진료, 등하교, 출퇴근 등 3개 활동에 한정하고,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사전예약 신청은 이용 하루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누리집, 앱,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안양시가 직원들에게 일상에서 청렴을 상기시키고 시민에게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널리 알리고자 시청 청사 본관에 ‘청렴계단’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층 중앙계단에 청렴과 관련한 문구를 담은 디자인 패널을 부착했다. 청렴계단 문구는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청렴한 마음이 on, 안양에 부패는 off’, ‘청렴의 메카, 공정한 안양, 시민의 선택’등 지난해 실시한 직원 대상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렴 슬로건을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늘 접하는 계단을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기존의 자기주도 청렴상시학습, 안양청렴학당, 청렴지기 워크숍 등 활동에 더해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면서 생활 속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실천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석수 1, 2, 3동)이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불편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 개선을 촉구하였다. 김경숙 의원은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와 한반도 전쟁을 거치며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선진국으로 성장한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그들의 노고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세계적인 발전에 큰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노동자들 중 많은 수가 현재 복지 사각지대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안양대교 옆의 안양천과 도로 사이에 섬처럼 있는 180세대의 빌라와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에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40년간 노인정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기가 없어 여름에는 선풍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겨울에는 석유난로에 의지해야 하는 등 힘든 생활을 겪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앞서 다른 의원님들께서도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시청에서는 해당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비산 1, 2, 3동·부흥동)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 출자·출연기관의 과다한 순세계잉여금 발생 문제를 지적했다. 허 의원은 "예산이 남았다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행정복지서비스가 부족했음을 의미한다."라며 "순세계잉여금이 매년 과다하게 발생한다면 이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허의원은 X출연기관의 예산 편성 내역을 예시로 들며, 해마다 수십억 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했음에도 출연금은 전년 수준으로 편성됐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지침에 따르면 출연금을 편성할 때 전년도 집행잔액을 반영해 감액해야 하지만, 안양시는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라며 "이렇게 된다면 출자·출연기관의 재정 건전성이 취약해지고 결국 시가 그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과다 예산편성 관행에서 벗어나 수지균형 원칙에 따라 건전하게 예산을 운용할 것을 당부했다. 허 의원은 "출연기관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므로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순세계잉여금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예산을 읽고 이해하는 자만이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석수1·2동, 충훈동)은 제29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 일부 지역의 열악한 노인복지시설의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오늘날 발전은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공로"라며 "하지만 복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계셔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안양대교 인근 일부 지역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지역에는 40년 동안 노인정 하나 없이 전기와 난방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어르신들이 지내왔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수년간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시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충훈동의 경로당의 열악한 상황도 지적했다. 이곳은 3층에 위치했으나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들은 계단을 이용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쇠약하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열악한 여건으로 경로당 이용을 포기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엘리베이터 설치 등 신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안양시의 경로당들의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 안양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 인구 감소와 소아 의료 체계의 붕괴로 인해 젊은 부모들이 아동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의 설치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안양시에는 현재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없으며, 가장 가까운 병원은 30km 떨어진 수원과 광명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소아 환자의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의 수원⋅부천⋅평택⋅고양⋅남양주⋅용인⋅화성 지역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제도를 활용해 소아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이 제도는 평일 야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일반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용 가능 연령은 만 18세 이하”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다.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안양시에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을 머뭇거릴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안양1·3·4·5·9동)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냉천지구 사업’의 관리·감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행하고 주민들의 요구 수용과 불신 해소를 촉구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시 만안구 냉천지구 개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 간에는 사업비 증액분 정보공개에 대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와 안양시 집행부의 사업의 개발 이익 총액과 세부내역 공개 요구에 대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경영상 영업 비밀을 이유로 비공개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냉천지구 개발 과정에서 생긴 개발이익은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익 배분과 정산 과정에 주민 동의 절차가 없었던 점, ▲협약 문서도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채 예산을 집행했다는 의혹 ▲이와 관련해 안양시가 사업의 관리·감독청으로서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주민대표는 경기도시공사의 '깜깜이 운영'을 비판하며, ▲주민 동의 없이 단위 세대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