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양평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숲은 보약이다’ 프로그램을 지난 23일 양평 쉬자파크 치유센터에서 성황리에 상반기 수료식을 마쳤다. ‘숲은 보약이다’ 프로그램은 과다이용 의료수급자 19명을 대상으로 산림 속 숲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요법 활용을 통해 자기건강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병원과 약물 등 의료이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도록 유도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 참여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결과 고혈압 대상자들은 혈압수치가 내려갔으며, 참여자 대부분 근육량 증가, 적정체중 유지 등 건강이 이전보다 좋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 중 5명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숲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되는 2달동안 병원이용이 현저히 줄었으며 전반적으로 병원 및 약물 의존도가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대상자 중 1명은 “‘숲은 보약이다 프로그램 참여기간 동안 우울증이 많이 호전되어 삶의 활력을 되찾아 너무 감사하다. 하반기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의 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자가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올바른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반기 프로그램 이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