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양평군보건소에서는 보건소 교육실에서 지난 25일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보건교사 및 일반 어린이집 보육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제1회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는 보건·보육교사에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질환의 이해를 돕고, 응급상황인 천식발작 및 아나필락시스 대처법 습득을 통해 학교 및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알레르기질환 아동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아카데미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협조로 2부에 걸쳐 운영됐으며, 교육 후 2019년 신규 안심학교에 천식응급키트를 제공해 응급상황 시 효과적으로 약물을 흡입할 수 있도록 했다.
1부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노수정 전문 강사의 천식 및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이론교육과 응급약물 사용법의 개인별 실습으로 학교에서 증상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에 대한 강의가, 2부는 군 담당자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및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참여 안내가 이어졌다.
군 보건소는 이 외에도 아토피·천식 예방 동화구연, 아토피 힐링캠프, 아토피피부염 예방 인형극, 주민강좌,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아토피·천식 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17년 3.7%였던 천식 유병률이 2019년 2.4%로 감소했고, 운영 중인 안심학교는 2016년 23개소에서 2019년 44개소로 증가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보건·보육 선생님들의 올바른 질환 이해와 응급상황 대처법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아카데미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