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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미디어

“인문학자 고미숙과 함께하는 창작민요극-세 여자의 아리랑꽃” 공연

여성의 삶을 노래하고, 여성의 지혜를 논하다!

공연단체: 사단법인 아리수

공 연 명: “인문학자 고미숙과 함께하는 창작민요극-세 여자의 아리랑꽃” 공연

일 시: 2019년 7월 24일(수) 오후 7시30분

장 소: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사단법인 아리수는 ‘인문학자 고미숙과 함께하는 창작민요극-세 여자의 아리랑꽃’(이하 세 여자의 아리랑꽃)을 7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상연한다.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고전평론가 고미숙씨가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1세기 들어 여성의 사회적 약진이 눈부시다. 여성의 활약은 정치, 경제, 문화, 학술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후천개벽의 시대’는 도래할 것인가? 고미숙 평론가는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한다. 여성의 몸에 대한 억압과 소외는 오히려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모순에 맞서 능동적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도구는 ‘생명의 리듬’으로서의 여성의 지혜라고 주장한다. 이 날 강연에서 ‘생명의 리듬’에 관하여 관객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미숙 평론가는 재미있는 강의를 중요시한다. ‘여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이지만 유쾌하게 웃으며 들을 수 있는 강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한다.

민요로 노래하는 이 시대의 여성의 삶

 

고미숙 평론가의 강연과 함께 국악뮤지컬이 함께 펼쳐진다.

‘창작민요극-세 여자의 아리랑꽃’. 창작민요극’이라는 꾸밈말이 앞에 붙어 있다. 뮤지컬에 사용한 노래가 모두 퓨전민요와 창작판소리이기 때문이다. ‘세 여자의 아리랑꽃’에는 20대·30대·50대 여성이 등장한다.  자유롭고, 활기찬 20대 당당한 여자, 직장과 가정을 두 어깨에 짊어진 30대 슈퍼우먼, 남편 뒷바라지와 자식교육이 전부인 50대 ‘진짜아줌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새롭게 개척하는 희망을 전통 소리꾼과 전문배우가 노래, 춤, 연기로 펼쳐낸다. 관객들은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창작민요극으로 새롭게 만나게 된다.  ‘세 여자의 아리랑 꽃’은 2014년부터 경기소리전수관, 부산시민회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서울남산국악당 등 여러 무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최근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연출가 송경화가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이야기 전개와 진한 감동을 기대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이다. 좌석 문의는 02-507-3120으로 전화하면 된다.  

공연 문의: 02-507-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