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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 만들기 주력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 목표로 4개 분야 18개 주요 추진과제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를 목표로 예방·대비·대응·복지 4개 분야 총 18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실태조사와 함께 관리주체의 자기 주도 소방훈련 및 대피교육을 실시하고 시·군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협의를 추진해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강화한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시설과 요양시설 피난약자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시행하고 무허가 및 지정수량 미만 위험물사업장, 셀프주유소 등 위험물시설에 대한 중점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소방안전취약대상의 소방특별조사도 강화한다.

국가중요시설, 주거취약시설 밀집지역, 복합건축물, 소방시설 감리완공 현장·지하구, 발전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관리, 소방훈련 실시여부 등을 조사해 위반사항 발견 시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방안전저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기획수사도 추진한다.

소방사법경찰권을 적극 행사하고 데이터 기반 소방사범 추적·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수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찾아가는 법률자문 서비스’도 운영한다.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과 소방력 공백 최소화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일산 문화, 연천 백학, 구리 갈매119안전센터와 가평 청평119지역대가 개청했고 포천 선단119안전센터는 2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의정부 녹양, 남양주 다산119안전센터는 설계 작업 중이다.

양주 은현, 연천 군남, 의정부 민락119안전센터는 신규 사업으로 예산확보 및 설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방차량을 도입 및 교체하고 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이동점검반도 운영하며 특수차량 장비운용 능력 향상도 꾀할 방침이다.

119신고 접수 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동일명칭 대상물 현황을 일제 정비하고 전문 상황요원 육성을 위해 도상훈련, 상황요원 상시 평가제 운영, 상황업무 달인 선발, 우수·미흡사례 토론, 전화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안깨남’의 현장활동 및 일상 영상 등을 활용해 소통·공감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이외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한국119청소년단 운영을 활성화해 도민 중심 소방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현장지휘관 역량 강화를 위한 숙달훈련 및 특별교육은 물론, 진압전술, 특수차량 조작 등 개인별 전술훈련도 월 30시간 이상 실시한다.

화재취약 소방대상물에 대한 현장대응 훈련도 추진한다.

소방차량 7분 도착률 향상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일부 설치된 가평·구리·의정부·파주 외 전 소방서별 최소 1개 구간 이상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재발생 시 신속·원활한 급수지원을 위해 노후 지하식 소화전 114개소 중 30개소를 지상식으로 교체한다.

‘경기북부 긴급구조 대응계획’을 수립, 긴급구조지원기관‘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긴급 구조에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 운영 체계 등 긴급 구조 능력을 보유한 기관이나 단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과 단체.과의 공동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재난관리종사자 교육과 긴급대응협력관 지정으로 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전문평가단에 의한 등급분류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생명보호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특별구급대’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업무범위를 확대한 구급대. 구급대원이 지도의사 영상지도를 통해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 중증 외상환자 진통제 투여, 심정지환자 심폐소생술 시 약물투여 등 실시할 수 있다.

를 운영하고 스마트의료지도를 실시한다.

다른 출동으로 현장 도착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펌뷸런스구급장비와 응급구조사 자격을 소지한 경방요원을 배치한 펌프차. 위급상황 시 구급차의 기능을 일부 수행한다.

82대에 자동심장충격기 등 구급장비를 교체·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화재 초기부터 광역조사요원, 경찰 등과 합동감식을 추진하고 분야별 전문위원 및 감정기관과 적극 협력해 화재조사 원인분석 검증을 강화한다.

아울러 화재감식 경연대회와 화재조사기법 정보공유를 위한 학술논문 발표대회도 추진한다.

의용소방대 활동자료 분석을 통한 맞춤식 교육으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강의 경연대회 및 소방기술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심신이 모두 건강한 소방공무원이 건강한 소방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만큼, ‘소방공무원 동료상담소’를 중심으로 신뢰관계 형성과 상담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사사전예고제와 순환보직제를 통한 투명한 인사, 불필요한 일 줄이기 등 비효율적 관행개선, 우수자에 대한 합당한 인센티브 제공 등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드는데도 힘쓴다.

또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활성화해 건강한 노사협의 문화를 만들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각종 복무제도를 운영한다.

임원섭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인구증가 등 급변하는 경기북부 환경에 대응해 도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