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여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노인시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센터 운영에 앞서 지난 6일 백신 준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등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위해 지난 1일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했다.
2분기 접종 대상은 4.15일 기준 동의서를 제출한 노인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672명과 만 75세 이상 어르신 8,613명 등 총 9,285명이다.
접종센터는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하루에 300명 접종 계획으로 의사 2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22명 등 총 32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75세 이상 지역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별도의 이동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종 예약과 일정은 관할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확인하면 된다.
여주시장은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부터 대상자 관리, 수송버스 지원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해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주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