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전 시장이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해 자당의 의왕시장 후보를 확정했다.
이날 김성제 예비후보는 63.73%를 얻어 36.27%를 기록한 김상호 전 시의원을 압도하며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로 선정됐다.
김 후보는 민선5·6기 의왕시장을 역임했다. 수십년 동안 관내 소외된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해 ‘의왕 지도를 바꾼 시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 후보는 “위대한 의왕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6월 1일 지방선거에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경쟁자였던 김상호 후보를 비롯해 예선에서 격돌한 김태춘, 이필정, 권오규 후보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