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퇴계원1리 사거리 근처 토지에 정원 조성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진 퇴계원읍장을 비롯해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카네이션 초화와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관목 등을 식재해 정원을 조성하고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도 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도심 속 미개발 토지를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한왕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상생활로 지친 주민들이 정원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 삶의 활력소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늘 주민들을 위해 애써 주시고 정원 조성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주민을 위한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퇴계원읍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된 곳을 개선하기 위해 퇴계원6리 텃밭과 퇴계원8리 꽃밭, 이번에 조성한 퇴계원1리 정원까지 총 3개의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환경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심속 초록 휴식 공간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