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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없는 건강도시 구현하는 시흥시,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시민의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3일 대야동 소래빛 도서관에서 ‘결핵안심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결핵 예방 캠페인을 올해 재개하면서 ‘건강한 숨, 결핵 없는 사회, 행복한 시흥’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과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릿·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열고,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지나 2021년 질병관리청 기준, 인구 10만명 당 44명으로 감소 추세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해 결핵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흥시 보건소는 결핵환자 발생률 감소를 위해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검진, 취약계층(노인·노숙인 등) 및 청소년 결핵이동검진, 가족접촉자검진 및 결핵역학조사 등 결핵 예방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흥시보건소장은 결핵의 조기 발견 및 선제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결핵 감염 예방을 위해선 평소 기침예절 준수 및 결핵검사 실천 등 결핵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