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명 나는‘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 효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잔치에는 관내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했으며, 조응천 국회의원, 국민의힘 심장수 당협위원장, 이석균 도의원, 한근수 시의원, 전혜연 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강사 양미자의 치매예방 웃음교실, 샘물소리음악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열린문화예술협회의 2시간에 걸친 본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청소년자치위원회 학생 30명이 신나는 트로트에 맞춰 재롱잔치를 펼치며 직접 제작한 ‘커피박 새활용 다육이 화분’을 제작 선물했다.

또한,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참석해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참기름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움과 우울감으로 너무나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신나게 웃으니 너무 즐거웠고,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살기 좋은 지역사회란 이웃들이 서로를 돌보고 위로하며 사람 사이의 정이 살아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균 화도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역의 버팀목이 돼 주셔서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 효 잔치 한마당’은 지난 2011년부터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화도농업협동조합, 화도새마을금고, 동부희망케어센터 등과 협력해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