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혹서기를 대비해 관내 저소득 가구의 ‘맑은 공기를 위한 에어컨 청소․점검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무더운 여름에 외부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 및 중증장애인 1인 가구의 호흡기 질환 및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인 ㈜시흥위생 직원들의 성금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날 에어컨 청소 전문 업체와 함께 1인 홀몸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20가구를 방문해 천정형 에어컨 청소와 점검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변금숙 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시범적으로 10가구를 후원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20가구로 확대해 추진했다.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우회 배곧2동장은 “취약 가구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신 시흥위생 직원들과 저소득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