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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복지사계절 사업' 여름이불세트 전달식 개최

저소득 장애인 532가구에 전달

 

(중부시사신문) 안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정문과 접견실에서 ‘복지사계절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가구 대상 여름이불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사계절 사업은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가구에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은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가 주관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 윤정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물품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여름이불세트(4천만원 상당)로,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저소득 장애인 53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생활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동시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복지사계절 사업을 2020년부터 시작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봄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535명의 아이들에게 새 학기에 필요한 보조가방(2천2백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