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지난 11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양식과 혹서기 대비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 수급자, 차상위 계층 어르신 13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40명에게는 직접 방문해 후원받은 김치와 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파주도시관광공사의 다솜봉사단, 우리은행 파주금융센터, 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 등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50명에게는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서큘레이터와 여름 이불을, 결식이 예상되는 어르신 50명에게는 총 10회에 걸쳐 영양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파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는 무더위가 다른 어느 때보다 기승을 부린다는 예보가 있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댁에 계시는 어르신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 1층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있어 혹서기에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게 장소를 마련했으며, 관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나기 행사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