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올 여름 세계적인 폭염과 태풍, 기록적인 폭우 등이 계속됐다. 이러한 기상의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고자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선제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규아이디어 발굴보고회'를 통해 착수한 사업이다. 파주를 대표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풍향풍속계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속 통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보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풍속풍향계를 설치관측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여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만 약 14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마장호수는 수려한 풍경의 친환경 공원이다. 호수 둘레길을 걷거나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다리 중간에 설치된 방탄유리는 마치 물위를 걷는 듯 하여 남녀노소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공사 최승원 사장은 “2018년 개장 이래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아 온 마장호수가 파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금번 설치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유사시 신속 대응하여 방문객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