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평택시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는 소사벌택지개발지구 내 주택단지에 생활쓰레기 문전배출제를 전면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쓰레기 문전배출제는 집이나 상가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위탁업체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작년 비전9길(소사벌카페거리)에 이어 올해 나머지 구역(비전 6~8길, 죽백 7~10길)까지 대폭 확대해 거점배출지 40개소를 폐쇄했다.
그동안 문전배출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소통간담회 개최, 홍보 현수막 게시 및 전단 배포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에도 거점배출지 주변에서 계도 활동을 강화하며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쓰레기 문전배출제 시행으로 기존 거점배출제 운영의 문제점을 해소했으며 ▲쓰레기 책임배출 분위기 확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배출 편의성 제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의 효과와 함께 상권도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이연준 동장은 “문전배출제를 시행하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라며 “향후 추진과정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는 클린평택 조성 성과(문전배출제, 빈터 내 임시주차장 및 꽃밭 조성 등)를 인정받아 평택시 주관 청소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2022~2023년)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생활밀착형 사례를 적극 발굴,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