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흐림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9.2℃
  • 흐림서울 28.7℃
  • 구름조금대전 30.0℃
  • 맑음대구 30.4℃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4.2℃
  • 맑음고창 27.5℃
  • 맑음제주 27.3℃
  • 흐림강화 24.0℃
  • 맑음보은 27.5℃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6.5℃
  • 맑음경주시 29.8℃
  • 맑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금산 진산성지성당 천주교 첫 순교자 순례길 체험 ‘호응’

미사 체험, 전통예절 교육, 진산역사문화관 탐방, 문화 공연 등 추진

 

(중부시사신문) 금산 진산성지성당 천주교 첫 순교자 순례길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진산면 진산성지성당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참여자 50여 명은 진상성당 미사 체험, 전통예절 교육, 순교자 순례길 체험,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문초 상황 경험을 비롯해 진산역사문화관 탐방, 문화 공연 등을 즐겼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문화관광협동조합푸르니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군은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문화유산 천주교 진산성지성당은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였던 윤지충과 권상연의 역사적 진원지로 1927년에 건립됐으며 군은 이곳을 지난 2017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금산 진산성지성당 천주교 첫 순교자 순례길 체험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관광문화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이 교과서 속에 딱딱한 대상이 아니라 그 의미와 가치를 모두가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근한 대상이 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