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 사격대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임실군 소재)에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생 사격선수단 237개팀, 1,735명이 참가하여 화려한 총성 경쟁을 펼친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설상희 임실부군수를 비롯, 장종민 임실군의회의장, 김락기 대한사격연맹부회장, 이종석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학생사격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이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10M공기소총, 10M공기권총, 50M소총3자세, 50M소총복사, 50M권총, 25M권총, 25M속사권총, 25M스탠다드권총, 25M센터파이어권총, 트랩, 스키트, 더블트랩, 10M러닝타겟 정상, 10M러닝타겟 혼합 등 1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설상희 부군수는 환영사에서“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임실군을 방문해 주신 선수단과 임원,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뒤를 이어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48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도 펼쳐질 계획으로, 전국에서 사격선수단 및 임원 1,000여명이 다시 한번 임실군을 찾아 풍성함과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