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화성시가 제약·바이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화성시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1일 다원이음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우수 수료생에게는 관내 우수기업에서 현장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달 교육생을 선정하고 청년 구직자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5주간 제약·바이오산업의 품질관리(GMP)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규정 실무 이해 ▲품질시험자 필수 시험 기초 역량 실습 ▲HPLC/GC 장비분석 실습 및 기초이화학 실습 등이다.
교육 수료생은 총 12명이며, 이중 우수 수료생은 추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인 한미약품, 명문제약, 삼성메디코스에서 3개월 간 습득한 지식을 산업현장에서 활용하고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무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청년 취업 지원 사업으로 화성시 청년의 고용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