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평택시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스플래시’가 지난 17일 평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청소년 연합교류 활동 ‘뭉.계.GO(뭉치면 계속 GO)’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뭉.계.GO’ 행사는 2024년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으로 선정돼, 3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원평·팽성청소년문화의집,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15개 자치조직 및 동아리와 함께 진행된 협업 프로젝트로, △청소년 권리 구호 제안 △기관 및 동아리 발표 △협약식 △무(無)감정 선언식 △체육대회 등을 진행해 연합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 권리 구호 제안 활동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 '“사랑”은 청소년의 권리이다'를 완성하고, 청소년 연합 체육대회에서 단체 줄넘기·장애물 이어달리기·비전풍선탑 쌓기 등의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자로 나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빅브라더스 회장 신영찬 청소년은 “이번 교류 활동으로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처음 만나는 타 기관의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청위청위 위원 서재민 청소년은 “전체적인 활동 분위기가 화목하고 즐거웠으며, 또래 친구들이 청소년 권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행사기획동아리 회장 정유현 청소년은 “이번 연합교류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격려하며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의 행사기획동아리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