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민선8기 김포시가 김포시의사회와 맞손으로 전 시민 대상 혈압 검사 및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1일 김포시의사회와 '김포시민, 내 혈압 알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시민들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넘어 관내 의료기관까지 확장해 혈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는 민선8기 김포시에서 시작한 김포시 최초 사업으로, 김병수 시장의 시민 건강 증진 의지에 따라 확장된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권유준 김포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관내 의료기관 대상 혈압측정 협력 체계 구축 ▲'김포시민, 내 혈압 알기' 사업 지원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 연계 및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홍보 및 환자 조기 발견 등이다.
김포시는 앞으로 김포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권유준 김포시의사회장은 “김포시의 고혈압 환자 조기 발견과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김포시민의 혈압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시민 건강관리를 향한 시와 의사회간의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김포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김포시는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형식적 건강관리가 아닌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의 ‘시민 건강 증진’에 대한 강한 의지에 따라, 시민들이 가까운 보건의료기관에서 혈압과 혈당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보건지소 6개소에 보건진료소 7개소를 추가해 총 1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