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1일 영화감독 한경미로부터 프랑스 체류 시기 나혜석의 사진 4점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사진은 나혜석이 1928년 파리 근교인 르 베지네의 샬레의 집에서 3개월간 체류하던 시기 사진이다. 펠리시앙 샬레(Felicien Robert Challaye, 1875~1967)는 프랑스 한국친우회를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대표적 지식인으로 나혜석은 샬레의 집에서 머물며 비시에르(Roger Bissiere, 1886~1964)가 지도하는 아카데미 랑송에서 수학했다. 기증자인 영화감독 한경미는 2006년 이상경 교수의 책을 통해 나혜석의 파리 체류 시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샬레의 집을 수소문했고, 유족의 사진첩에서 나혜석 사진을 발견했다. 이후 2019년 샬레의 외손녀인 안느 마쥐레(Anne Mazuray)로부터 사진을 받아 직접 보관하고 있었다. 기증받은 사진은 샬레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나혜석, 김우영, 서영해 등이 함께 촬영한 것으로, 나혜석의 프랑스 체류 시기를 보여주는 희소적 가치를 지닌 자료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나혜석 사진 기증을 통해
(중부시사신문) 수원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수원화성 및 행궁동 일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공한옥 화서사랑채에서 특별한 전통체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3년 화서사랑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이며 오후 2시와 3시 1일 2회씩 진행한다(9월 30일 제외). 개설강좌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주제로 ▲어린이 국악 ▲가야금 ▲해금 ▲소금 ▲민요장구 ▲시조창 ▲한국무용 ▲판소리 ▲피리 등 총 9개로 구성했다. 화서사랑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국악, 무용 등의 역사나 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보는 체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오는 8월 4일부터이며 각 체험일 1일 전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내 온라인 선착순 예매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유료이며 체험정원은 각 과목 회차별 6~10명까지다. 악기, 준비물 등은 화서사랑채에 구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전예매 인원 미달 시 체험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공공한옥에서 진행되는 전통체험으로 우리의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 운영 교육청으로 선정돼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피해 학생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것으로, △사안처리 컨설팅 △피해학생 심리상담‧치료 지원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법률 대응 지원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센터 내 피해회복과 피·가해학생 간 관계 개선을 돕기 위한 피해전담관(심리상담 전문가 등), 상담·갈등 중재 전문가, 법률 지원을 맡을 교육청 변호사 등을 배치해 상황에 맞는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의 사안처리 전문성 신장과 동시에 피해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교육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일부터 11일까지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과 직무스트레스 누적 교원들을 대상으로 숙박형 교원치유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직무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에 대한 심리적 치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2017년부터 숙박형 치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숙박형 치유캠프를 올해부터 더 확대하고, 교원 160명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국립산림치유원(영주), 한국문화연수원(공주), 깊은산속 옹달샘(충주)에서 5차례 추진한다. ‘숲속에서 조금 느리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숲치유, 아로마 테라피, 다도명상, 원예치료, 공감대화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권보호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교원안심공제를 통해 배상책임비용과 소송비 지원, 상해(심리)치료비 지원, 손해물품비 지원, 긴급경호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칙 개정을 통해 수업 방해나 생활지도 불응 시 일시적 수업배제나 교실퇴장 명령 등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1~3일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여름 캠프 ‘수다水포츠’를 운영했다. 충북 음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관내 다문화 가정 자녀 50명 등이 참여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물놀이, 야간 공동체 활동,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이번 여름 캠프가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2023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본교육(4월 5일~7월 3일)을 이수하지 않은 대원을 대상으로 보충 교육을 한다. 대상자는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3년 차 이상 지역·직장민방위 대원 6만 6000여 명 중 올해 민방위 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대원 8900여 명이다. 보충 교육은 1차(8월 1일~9월 15일)와 2차(10월 20일~12월 3일)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자는 시간과 관계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재난·안전 기본개념과 국제정세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듣고 객관식 평가 20문항을 풀고, 70점 이상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불합격한 대원은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 수원시는 우편물 발송 비용을 절감하고, 민방위 대원이 신속·정확하게 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KT 등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전자고지 통지서를 발송한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2023 아시아 청년포럼’에 참가할 청년(예비)창업가 20명을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3 아시아 청년포럼은 10월 9~14일 캄보디아,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기업과 창업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1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34세 청년(예비)창업가가 참여할 수 있다. 해외여행, 여권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사전 교육을 포함한 본 프로그램 전체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창업에 관한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구비한 자 ▲창업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자 ▲수원시 청년 관련 활동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수원시는 참가자에게 항공료, 숙박비, 식비, 현지 통역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캄보디아, 베트남 청년 창업 기관을 방문해 정책토론을 하고, 현지 기업가의 특강을 들을 수 있다. 10월 12일에는 베트남 한국기업(기관) 10명, 베트남 창업(예비) 청년 10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청년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전문가를 대상으로 국내‧외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멘토링을 받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모든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생계가 곤란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 500세대에 총 7500만 원의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비’를 지원한 수원시는 8월에는 국민기초수급자 2만 1970가구, 차상위 계층 4900가구 등 취약계층 2만 6870가구(7월 26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구)에 7·8월분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새빛냉방비 지원사업은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냉방비 지원금과 수원시 새빛냉방비는 8월 초 지급할 계획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반 복지급여계좌를 보유한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다만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거나 복지급여를 미수급하는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냉방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냉방비’ 지원과는 별개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경기도, 용인·성남·화성시와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공동 추진한다. 수원시는 3일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기간은 1년이고, 용역 비용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공동 부담한다. 용역 내용은 ▲수서차량기지 이전(입체 복합화 개발사업 연계계획 포함) 및 서울3호선 연장 검토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차량기지 위치 대안 및 경제성 비교 검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 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와 경기도, 용인·성남·화성시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3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고, 5월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4개 시 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예산의 관행적 요구와 그에 따른 집행으로 예산낭비 및 비효율적 요인이 없는지에 대해 ZERO-BASE 차원에서 검토하고 중장기 사업방향을 설정하고자 ‘2023년 주요 재정사업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23년 주요 재정사업 성과분석’은 교수, 연구원, 교육과정 전문가 등 내․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2차례 회의를 거쳐 인건비 등의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본청 소관 57개 사업(1조 3,847억원)에 대하여 실시했다. 추진절차는 각 사업단계별(계획․집행․성과 등) 타당성 및 효율성 등의 성과를 사업담당자가 자체분석하는 ‘1차 분석’과 자체분석한 보고서를 토대로 컨설팅단에게 자문을 받는 ‘2차 분석’의 절차로 추진됐다. 특히, ‘2차 분석’에서는 사업담당자가 컨설팅단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사업의 타당성 및 효과성에 대한 내용은 물론 중장기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호간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한 결과보고회에서는 컨설팅단에서 분석한 결과를 각 부서장에게 설명하고 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성과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