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관내 혁신 창업·중소기업을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는 2025년 1월 7~10일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유레카파크)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6개 창업·중소제조기업을 선정해 부스·장치비 85%를 지원한다. 또 항공·운송·통역 비용(중복 선택)을 업체당 270만 원까지 지원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IT(정보통신기술)·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AI)·모빌리티·자율주행·사물인터넷·이동통신·반도체·헬스케어 등 분야의 최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CES 2025에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바이어(구매자) 1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지원해 전 세계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의사결정권이 있는 바이어(구매자) 1만 5000여 명이 찾는 박람회에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해 수원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지난 15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2분기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회의’ 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중 이중 언어가 가능한 주민 11개국 30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외국인 주민 사업 홍보 및 아이디어 발굴과 거주 외국인들의 여론 및 불편 사항을 수렴․반영하고자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요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회의 결과 및 시정 홍보 사항 공유 ▲외국인 주민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부동산정보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취약한 외국인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세 피해 예방 ▲전세 사기 피해사례 ▲전세 피해 지원 정책 등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명숙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게 어려운 부동산 거래 용어와 전세 피해 예방법을 쉽게 이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최근 탄도항의 방문객들에게 수산물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결과 표시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광판 설치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비 지원으로 수산물 판매장이 있는 주요 항 포구에 추진됐다. 탄도항 삼거리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검사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안전 신호등)가 표시, 탄도항 방문객이 수산물 안전 현황을 쉽게 확인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정 정책 ▲물 때 시간 ▲주요 기상 상황 ▲관내 안전 사항 등이 게시돼 시정 홍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은 “이번 전광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산물의 안정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14일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협약 및 서약식’을 개최하고 단원구 4개 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추진한 신규사업으로, 동 단위의 지역사회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단원구 초지동과 선부 1·2·3동이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됐으며, 해당 지역 내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유관 기관장이 참석해 관내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을 약속했다. 이들은 앞으로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수료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시와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인 단원구 4개 지역과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올 하반기에는 상록구 이동과 본오1·2·3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2026년까지 25개 모든 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자살률 감소에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오는 20일 19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합창의 물결Ⅱ(NEW CHORAL WAVES Ⅱ)’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립합창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공연으로, 제목과 같이 이전에 들어본 적 없는 합창 작품을 위촉 초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1부는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으로 구성됐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를 바탕으로 동명으로 작곡된 지혜정 작곡가의 ‘광야’ ▲라틴어 명언 구절을 엮어 만든 가사를 바탕으로 한 조성은 작곡가의 무반주 합창곡‘Dum vita est(삶이 있는 한)’▲라틴어로 기쁨의 그날을 노래하는 우효원 작곡가의 ‘Haec Dies(기쁨의 그날)’까지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무반주합창의 묘미를 보여주는 곡들로 꾸며진다. 2부는 태양, 달, 물, 불과 같은 대자연을 주제로 준비됐다. 희망, 위로, 기쁨을 작품에 담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근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트레일러너(산악등반가) 16명을 초청해 대부해솔길 팸 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 투어는 안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대부해솔길의 산악달리기 코스 개발 및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특색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로 91㎞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이번 투어 기간 참가자들은 ▲해송숲과 낙조 전망대가 있는 1코스 ▲해안가 갯벌로 어우러진 2코스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해안가 3, 4코스 ▲염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5코스 ▲세계 5대 서해안 갯벌과 낙조가 아름다운 6코스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적합한 7-1코스 등 대부해솔길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산악달리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특색을 가진 대부해솔길이 서해의 가장 아름다운 산악달리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가 개발된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표 문화체
(중부시사신문) 박혜숙 부천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부천시의회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기초의회에서도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사청문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구성, 인사청문의 대상직위, 인사청문의 방법, 인사청문 요청, 인사청문 회부, 위원회의 활동기간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및 인사청문회의 공개 등 인사청문회의 절차와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부천시장이 부천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경우, 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후보자를 검증하게 된다. 현재 부천시의 인사청문회 대상기관은 공기업인 부천도시공사, 출자·출연기관인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장학재단, 부천아트센터재단 등 총 7곳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9명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각 교섭단체 대표
(중부시사신문) 박혜숙 부천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안’이 부천시의회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시장에게 4년마다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관내 기업·대학 등과 상호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여성·노인·장애인·이주민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 △신중년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원하는 규정을 뒀다. 또한 △구인·구직 취업 서비스 제공 △정보제공을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 훈련 및 인력양성사업 △창업 인큐베이팅 및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사업 또는 취업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참여수당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 취업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탐색하면서 안정적인 생계유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장이 투자유치사업, 공공기관 유치 등으로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에 지역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했다. 박
(중부시사신문) 장성철 부천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약대동·중1동·중2동·중3동·중4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14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조례안 개정 목적은 지역화폐 판매대행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판매대행점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 주민의 알 권리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지역화폐 판매대행점이란 시장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화폐의 보관·판매·충전·환전 등 발행·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대행하는 회사를 말하며, 부천시 지역화폐 ‘부천페이’의 판매대행은 2019년 4월부터 코나아이가 맡아왔다. 하지만 코나아이는 2021년 10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발생한 부천페이 충전 선수금의 이자 수익금 2억여 원을 부천시에 돌려주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은 2022년 11월 장성철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밝혀낸 사실로, 시는 감사의 지적을 받아들여 코나아이를 상태로 부당이득금 환수 소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코나아이와 계약한 전국 60여 개 자치단체들도 부천시의 사례를 참고로 자체 법률 검토에 들어가는 등 지역화폐 문제는 전국 단위의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장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14일 제276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평생학습 기본 조례에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정의와 지원을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IQ70 이하)와 평균(IQ 85)의 경계에 속한 이들을 말하며, 느리지만 천천히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느린학습자’라고도 불린다. 느린학습자는 인구분포에 의하면 약 14%로 추정되지만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느린학습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느린학습자와 느린학습자 평생교육에 대해 정의하고,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시행에 대한 조항을 신설했다. 그리고 진단검사, 프로그램 개발, 가족 및 관련 종사자 교육지원, 사회적 인식개선 사업, 관련 기관 간 연계 체계 구축, 가족·자조 모임 지원 등 느린학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