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경관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개정된 경관조례는 경관심의와 자문대상의 범위를 새롭게 정한 것이 주요 골자로, 경관심의는 건축물이나 시설물이 주위와 어울리도록 디자인이나 스카이라인, 색채계획 등에 대한 사전검토 절차이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야간경관사업, 공원조성사업, 도로·하천 사업 등 사회기반시설과 경관지구 및 중점경관관리구역 지구별로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은 경관심의대상에 포함됐다. 연천군은 지난 2021년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경관계획을 재정비했다. 이를 토대로 군민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가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이미지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경관조례의 개정 절차를 이행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연천군에서는 자연경관을 훼손하면서 개발하거나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건축물을 지어 경관을 훼손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천군의 경관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수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박종민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내년 업무계획에 대해 기획감사담당관의 보고를 시작으로 26개의 부서 및 산하 기관이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민선8기 신규시책 및 현안사항 등 주요 역점 사업들의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2023년은 민선8기 성공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해로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 4대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현안사항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신규시책사업의 추진방향을 구체화했다. 또한 선배 공직자로서 업무추진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예산 1조원 시대, 인구 유입을 추진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의지를 갖고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연천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10시에 연천 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서‘2022 마을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2022 마을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학교 교사, 학생 및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 축제로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공연행사를 4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행사는 공연, 부스 체험, 미술작품 전시로 운영됐으며 공연은 관내 21개 학교 중 15교 학생들과 마을주민 총 323명이 17개 팀으로 합주와 사물놀이 난타,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참여했다. 부스 체험은 드론 체험,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체험, 커피 에이드 체험 카페, 비즈스쿨, 스마트팜, 통일 부스체험 총 6개로 운영됐으며, 미술전시는 7개 학교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많은 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수, 경기도 도의원, 연천군 부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해 교사, 학생, 마을 주민이 함께 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 자리를 빛내어 주었다. 행사 진행은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마
(중부시사신문) 망원경을 통해 북한 땅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이 커진다. 망원경 속 북한은 손에 닿을 듯 가까이 있다. 연천교육지원청 궁평초등학교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통일 의식 및 평화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통일체험학습을 파주 임진각 및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평화누리공원 등에서 진행했다. 본 체험학습은 경기도교육청의 공감 학교 통일 교육운영 및 연천군청의 평화통일 활성화 예산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에서 출입 절차를 밟고, 민통선 안에 있는 제3땅굴을 도보로 견학했다. 이후 해설과 함께 DMZ 영상관을 관람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웠다. 북쪽 지역을 자세히 볼 수 있는 도라산전망대에서 학생들은 가까운 거리임에도 갈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곤돌라에 탑승하여 평화정, 평화등대 및 평화누리공원 등을 둘러보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했다. 궁평초등학교 강혜연 교장은 “남한과 북한의 역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을 주도할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번 통일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공단 내 사무실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직원간 소통강화 및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공기정화식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송승원 공단 이사장의 ESG 경영실천으로 취임 축하화분 60여 개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요양시설 2곳과 장애인 단체 3곳, 내부직원에게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기정화 식물 나눔 행사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기르기 등 ESG경영 실천 노력이 앞으로 공단 경영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대안·참드림)를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입계획량은 총 8995톤으로 포대(건조)벼 5395톤, 시장격리곡 2600톤, 산물벼 1000톤이다. 이는 지난해 매입량(5226톤) 대비 72.1%(3769톤) 증가한 물량이다. 산물벼는 이달 31일까지 2개소(연천농협 RPC·유창RPC)에서 매입을 실시하며, 건조벼는 11월 중 읍·면별로 지정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매입 시 등급 판정에 따라 매입 직후 포당 40kg 우선지급금 3만원을 지급하고 추가지급금(차액금)은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12월 말에 정산 지급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검정결과 매입품종이 아닌 경우 5년간 매입 참여 금지 대상”이라며 “다른 품종이 혼합되지 않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왕산초등학교는 10월 26일(수) 3~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연천 왕산 가을 어울림 마라톤’을 실시했다. 임진물새롬랜드에서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으로 1학기부터 꾸준히 연습해 온 3km 건강 달리기를 진행했으며, 기록에 연연하기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완연한 가을을 느끼며 건강 신체활동의 흥미를 향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본 행사를 위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활동 운영의 주체가 되어 마라톤 코스 계획을 위해 사전답사를 실시했으며, 미술 교과와 연계하여 활동 운영에 필요한 현수막 등 다양한 디자인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이 사회자(MC)가 되어 다양한 퀴즈 활동 등 행사 전반을 진행함으로써 자신들이 주관하는 행사라는 책임감을 느끼며 학생 주도성·예술적 감수성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가을 하늘을 보며 뛰는 것이 즐거웠고 학교 가까이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을 친구들과 함께 뛰며 놀게 되어 너무 재밌었다.”라고 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교사 금○○는 “마라톤과 학생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2부 활동을 통해 학년 간의 화합을 다지고, 학생들에게 가을소풍 같은 추억을 안겨 주
(중부시사신문) 대광초중학교는 2020년 3월 1일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개교했다. 개교와 함께 경기미래학교 ‘초중 통합운영 연계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학교에 지정, 2년간 초중 교육과정 연계를 실천했으며, 2022 올해에도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연계’ 영역으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를 운영해오고 있다. 경기도 내 통합운영 연구학교로 지정된 연천 군남초중학교, 김포 향산초중학교와 함께 도연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동안 학교 방문, 간담회, ZOOM 협의회 등 지속적인 소통을 해왔으며, 통합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10월 26일(수) 연천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합동으로 열어 농촌형(대광, 군남)과 도시형(향산) 통합운영학교의 운영 성과 및 사례를 공유했다. 세 학교의 교원 및 행정 직원이 함께 모인 분임 토의에서는 ‘통합운영학교의 지속성 유지 방안’, ‘각종 업무 및 위원회 통합운영 방안’, ‘유-초 이음교육 통합·연계 방안’, ‘교과 교육과정 통합·연계 방안’, ‘행정업무 통합운영 방안’ 등 통합운영학교가 직면한 문제 해결과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진솔한 의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지난 2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GTX-C 연천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GTX-C 연천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은 GTX-C 노선의 연천 연장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과 수요 증대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에 소외된 북부지역의 철도 개발 및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GTX-C 연천 연장의 경제성 확보와 이용수요 극대화 방안, 경원선 선로 용량 검토, GTX-C 연천 연장선 대안 검토 등 용역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GTX-C 연천 연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GTX-C 노선의 연천 연장은 연천군 교통 인프라 구축의 중요 부분”이라며 “연천군의 모든 여건을 고려해 GTX-C노선의 연천 연장을 위한 최적의 전략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마음놀이터 연천가정폭력상담소는 25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가정폭력피해자의 존엄회복 및 자립지원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신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인 임원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북부 김양순 대표의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의 현황 및 한계’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 최영길 계장의 ‘가정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이해’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금랑 센터장의 ‘폭력피해 다문화가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 마음놀이터 연천가정폭력상담소 최연우 소장의 ‘가정폭력피해자 일상의 회복과 유지’,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 허금주 회장의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연천가정폭력상담소 최연우 소장은 “전문가의 강연과 제언, 토론을 통해 가정폭력피해자의 존엄을 회복하고 자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향점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