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31일 침산공원 내 맥문동 정원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치원읍 주민 윤정화(68) 씨가 침산공원의 경관 개선을 위해 기부한 108만 원의 기탁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평소 침산공원을 자주 이용해 온 기부자 윤정화 씨는 더 많은 시민이 공원의 경관을 즐기고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을 함께 하길 바라는 뜻에서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치원읍 직원들과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여러 지역단체 회원이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산책로 주변에 맥문동을 심고 환경을 정비하면서 침산공원의 산책로 주변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꿨다. 맥문동 정원이 조성된 침산공원은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혼을 모신 충령탑이 있는 뜻깊은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그 상징성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기부와 봉사활동에는 시가 지향하는 정원도시 비전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이 모두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정원 속의 도시 세종시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손길을 보내달라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31일 세종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을 사용해 인명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켜 대량의 인명피해와 사회 붕괴를 초래하는 비상상황이다. 시는 최근 국제 정세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세종보건소,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교육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훈련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수송 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황선득 감염병관리과장은 “생물테러는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하므로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충남미술 담론을 형성하고 충남미술관 방향성을 찾기 위해 전문가·도민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3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 각계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영상 상영, 주제 발표 및 지정 토론, 종합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생하는 미술관: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충남미술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충남미술관 운영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선 먼저 박우찬 전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이 ‘충남미술관의 역할 및 운영 방향성’을 주제로 21세기 미술관의 정의와 역할을 짚고 충남미술관 건립 목적과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충남미술의 허브 △미술관 특성화 △글로컬 현대미술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 및 관계(네트워크) △평생학습 제공 등 앞으로 충남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 박미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자료관리과장은 ‘충남미술관의 특성화와 작품 수집 전략’ 주제 발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꼽혔다. 도는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도시를 활성화시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현재까지 14개 시군에 2조 4937억원(국비 3817억원)을 투입해 4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7개 지구는 사업을 준공했고, 연말까지 5개 지구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정부로부터 광역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도는 그동안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타 시도에 공유한다.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1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분야별 경진대회, 세미나 및 교류회, 공모전 및 참여지자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진호 도 주택도시과장은 “도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31일 공주 소재 충청남도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관계 공무원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황해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환황해포럼의 발자취, 그리고 환황해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지난 9년간의 포럼 성과와 의미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김수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인차이나포럼의 현황과 특징’, 김태형 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 회의 현황과 성과’ 사례 발표를 각각 진행해 환황해포럼과 비슷한 지방정부 주도의 국제회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홍원표 충남연구원 연구원은 ‘환황해포럼 발전 방향’ 발제를 통해 지방주도 국제포럼 사례를 짚고 환황해포럼 참여자 인식 조사 결과를 공유했으며, 포럼의 발전을 위해 △지역 특색과 공감대 확보 △국내외 자자체와의 연계 강화 △제도적·조직적 기반 구축 △정책 반영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김기수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을 통해 환황해포럼이 나아가야
(중부시사신문) 보령시는 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에 학부모도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 14개소를 선정하고 31일 선정서를 수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고 가정,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적 관계로 구축해 서로 신뢰하는 안심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개방성(공간 개방성, 부모 공용 공간 등), 참여성(부모 개별 상담 등), 다양성(어린이집 간 연계 및 협력), 지자체 자체 선정 기준(열린어린이집 교육 참여 등)을 종합 평가해 1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신규로는 △키즈빌 △꿈자람 어린이집 등 2개소가 선정됐으며, △꼬꼬마숲 △명천 △새빛누리 △아이사랑 △오천 △제일 △포키즈주니어 △성주 △대하 △예원 △옥토 △포키즈어린이집 등 12개소가 유지되어 보령시 전체 어린이집중 70%인 29개소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될 경우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공공형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유공자 포상 추천 시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우선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충북 보은에서 자율방재단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겨울철 대비 재난행동요령, 응급처치 이론·실습교육, 화재안전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자율방재단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발전방안 토론 등 자율방재단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율방재단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자율방재단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복구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총 552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을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예찰, 응급복구 활동 등 연 8,000여 회의 지역 재난 대응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31일 세종시 소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의정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합의회 활동을 예고했다. 전국 최초 특별지자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의정설명회는 연합의원 간 상견례, 연합 출범 준비 상황 보고, 연합의회 의정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 세종, 충북, 충남에서 각각 선임된 16명의 연합의원들은 충청권의 공동 번영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정당과 지역을 떠나 의원 간 화합·단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치하고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충청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오는 12월 17일 최초 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30일 부산광역시의회 주최로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제3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김영현 의원이 제출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건의안’과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등 6개 안건을 처리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전기를 동력으로 하여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1인용 이동 수단을 의미한다.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동이륜평행차 등으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그 개념이 정의되면서 전국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가 급격히 증가했고, 최근 몇 년간 도시 내에서의 이동 편리성을 제공하며 대중교통의 보완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늘면서 관련 교통사고 급증과 불법 주정차 및 무단방치 대여업체의 미비한 관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앞서 2021년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운전면허 소지 의무화, 안전모 착용, 승차인원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겨 있지만 여전히 문제가 되는
(중부시사신문) 온실가스 최다 배출지역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대표 지역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도는 보령시와 당진시가 환경부·국토교통부 공동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최종 선정 됐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효율적인 탄소 저감·흡수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거나 지향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2030년까지 총 10곳을 조성할 계획으로, 도는 1차 대상지 4곳 중 2곳에 이름을 올리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보령시와 당진시는 내년 환경부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 규모 및 사업비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심사는 9월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지정한 후보지 13곳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세종시에서 실시한 2차 경진대회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평가위원회와 국민 평가참여단 50명의 평가로 진행됐으며, 발표 경연과 홍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