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전관예우 등 퇴직자 인맥을 동원한 공직 내 부정행위를 발본색원한다. 시는 8월부터 추석 명절 전인 9월 13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특히 전·현직 공직자 간 사적 유대관계를 이용해 부정한 행정개입, 부정 청탁, 이권 개입, 인사 청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아울러 각종 공사에서 퇴직공직자를 전관예우 하는 행위도 발본색원해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퇴직공직자와 인맥을 통해 부정한 행정개입을 벌여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하거나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될 경우에는 집중 감사와 수사 의뢰, 강력한 징계 처분 등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 신뢰성을 훼손하는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복무 및 보안 위반, 부정한 초과근무수당·출장여비 수령 여부도 치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또 휴가철과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정행위, 비상근무 지침 위반, 공용차량 관리 실태 등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감찰도 병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직사회 내 청
(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아르바이트 참여자 195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및 탄소중립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비롯한 시의 주요 정책을 홍보 및 교육해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일간 광명시청을 비롯한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 22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육에선 2년 연속 경기도 내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된 광명시 청년동에 대한 소개와 시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희원 까치 넷제로에너지카페 대표는 ‘천연 맛을 찾아라’를 주제로 미각 체험 활동을 통해 저탄소 음식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광명시 탄소중립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청년정신건강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예비 사회초년생으로 발돋움할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은 “대학생아르바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을 지원하고, 설립된 사회적 경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팀·기업과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은 지역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의 예비자원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지원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차로 2개 팀을 선정한 후, 이번에 2차로 1개 팀을 선발했다.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 과정을 거쳐 생애주기별 원예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정원관리 사업을 제안한 광명시민정원사 팀을 최종 선발했다. 해당 팀은 1,000만 원 이내의 창업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재정 지원사업 축소에 대응해 올
(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지난 5~6일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복원에 활용하는 디지털 신기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전문분야의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분야의 선두주자인 고려대 연구교수 박진호 박사가 초청돼 XR(확장현실)버스의 세계, AI(인공지능)으로 만나는 역사적 위인과 디지털 복원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진호 박사는 XR(확장현실)을 활용한 특수버스로 동물원, 박물관, 문화재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기술과 역사적 위인과 문화유산을 복원하는 AI 기술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강의 후 청소년들은 ‘역사적 기록의 오류가 있을 경우 복원된 인물은 어떻게 이야기하는가’, ‘디지털 휴먼도 자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신기술에 대한 높은 흥미를 드러냈다. 박진호 박사는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디지털 복원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 미래의 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는 ‘농업기계 안전·현장실무 교육’의 수강생을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농업기계 안전·현장실무 교육은 대형화·자동화되고 있는 농업기계의 증가에 따라 현장실무 능력을 기르고, 농업기계 사고로부터 신규·여성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9월 5·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탑동시민농장(권선구 서둔로 155)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안전교육(도로교통법, 교통안전·법규,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과 실습교육(트랙터·관리기의 기초·조작, 운전·포장 실습, 자가 정비 등)으로 구성된다. 8월 30일까지 새빛톡톡 앱·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비)농업인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3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예비)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사용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관내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 학생들의 농심(農心)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학교 4-H 과제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4-H 과제활동을 추진하는 학교 12개소에 도비 1500만 원, 시비 700만 원 등 총 22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년도 4-H 활동 실적 등에 따라 150만 원에서 2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수원시 학교 4-H회는 고현·오목·탑동초등학교, 수성·상촌·서호·송원중학교, 수원농생명과학·숙지·수원정보과학·삼일·삼일공업고등학교 등 12개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과제 사업은 ▲채소·꽃 등 텃밭정원 가꾸기 ▲4-H 그룹사운드,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곤충 키우기·곤충 요리, 곤충을 이용한 퇴비 만들기 연구 ▲물고기 키우기, 목공 활동, 김장채소 김장나눔 활동 등이다. 지난 4월 열린 2024년 4-H 신입회원 입단식에서 12개 학교에서 학생 440명이 입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4-H는 과제를 이수하며 공동체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사회성을 기르는 활동”이라며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는 창의·융합적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지난 7일 상록구청에서 ‘꿈이음 한국어 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 오태원 안산시오엘지로타리클럽 회장, 입학생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실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입학생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꿈이음 한국어 교실’은 날로 증가하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 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기초 적응 교육 프로그램이다. 안산시와의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안산오엘지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안산시와 안산오엘지로타리클럽은 지난 6월 21일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록구청 1층 임시민원실에 마련된 교육장에서는 내년 6월까지 2개 교육반, 총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진학지원반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 진학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제공된다. 한국어 방과 후 교실에서는 재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한국어 보충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반은 초기상담과 테스트를 통해 편성되며,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지난 7일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방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포함한 각종 해충의 퇴치를 위해 실시됐으며, 각 6천 평 면적의 상록구 호수공원 내 안산호와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화랑호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방역 차량과 함께 무인비행장치(드론)이 사용됐다. 무인비행장치는 낮은 고도로 정밀한 방역이 가능한 장치로, 방역 차량과 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방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방역 약품은 미생물 성분인 비티아이(BTi)로 구성된 물질을 사용해 물고기 등 수서생물에는 영향이 없게 하고, 모기와 깔따구 유충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드론방역 실시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분석한 뒤 향후 방역 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드론 방역 시행으로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거주지 주변 빈 화분, 폐타이어 등에 고여있는 물을 비우고, 텃밭 물통에 뚜
(중부시사신문)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와 함께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는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20개소를 표본 감시 기관으로 지정해 입원환자를 감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6일 91명이었던 환자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465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 또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1만 6,013명(의사환자 포함)의 환자가 신고됐다. 또한 폐렴균에 의해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역시 질병관리청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지속되는 양상이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쉽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입 가리기, 마스크 쓰기 등) 실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중부시사신문) 안산시 새마을회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청소년 함께 어울림 생활농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 청소년함께어울림 생활농촌체험’ 보조사업으로 실시됐다. 청소년에게 농업과 농촌의 기능과 가치에 대해 알리고,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지난달 29일에는 고태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인솔자 10명과 관내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30명이 경기도 양평군 농가를 방문, 딸기잼 만들기, 송어 잡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비대면 활동으로 실시된 지난 7일에는 미리 배송받은 백김치와 오이소박이 담그기 키트와 식물 화분을 재료로 실시됐다. 청소년들은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식물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회장은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어지는 청소년에게 작게나마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청소년들이 농촌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에게 좋은 체험의 시간을 제공해 준 안산시 새마을회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